항목 ID | GC09100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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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峰里 |
영어공식명칭 | Yeongbong-ri |
이칭/별칭 | 연봉정(蓮峰亭)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연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연봉리(蓮峰里)는 조선 시대 상주목사가 한양에서 오는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연봉정(蓮峰亭)이 있으므로 ‘연봉정’, 혹은 ‘연봉(蓮峰)’이라 부른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연봉리는 본래 상주군 외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고문리, 막곡리와 함창군 남면의 양정리, 화동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외서면 연봉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연봉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연봉리는 천마산(天馬山)과 그 밖의 작은 산지들이 연봉리를 감싸고 있으며, 완만한 구릉성 평지들이 골짜기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연봉리의 동쪽에는 낙동강의 제2지류인 동천(銅川)이 흐르고 있으며, 동천 주변에는 하천의 퇴적 작용으로 형성된 넓은 상주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연봉리의 면적은 4.5㎢이며, 인구는 164가구, 318명[남자 153명, 여자 165명, 외국인 제외]이다. 연봉리는 외서면의 북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사벌국면 목가리와 원흥리, 서쪽으로 공검면 양정리, 남쪽으로 관동리, 개곡리, 북쪽으로 공검면 화동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연봉1리, 연봉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은 구릉성 평지 및 하천 주변에 주로 자리하고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연봉정, 고지골, 가는골, 새골, 양지마, 무지미, 물건내가 있다.
연봉정 혹은 연봉(蓮峰)은 연봉리의 본 마을이다. 마을 내에 연봉2리마을회관이 있다. 고지골은 연봉정에서 남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 있다. 큰 고목에 가지가 무성하다 하여 고지동(古支洞)이라고 한 것이 마을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새골은 연봉정에서 서쪽으로 산 너머에 있는 마을이다. 새골 뒤로는 양지마, 무지미 등 작은 규모의 마을들이 이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하나의 마을을 구성하기보다는 이곳 저곳에 민가들이 흩어져 있는 산촌(散村)의 형태를 보인다. 물건내는 연봉정에서 동천을 건너면 만날 수 있으며, 물 건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물건내라 하였다.
연봉리는 낮은 산지 사이의 완만한 구릉성 평지에 자리한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주된 산업 역시 농업이다. 천마산 아래의 완만한 구릉지는 과실수 재배에 최적의 장소이다. 연봉리의 배는 연봉배라 하여 외서면의 대표 특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연봉리는 상주평야 외곽에 해당하여 벼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연봉리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으며 상주 시내와 상대적으로 가깝다는 이점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연봉리 내부로 들어오는 일반 시내버스는 110번, 120번, 130번 등 다양하다. 주요 도로로는 국도 제3호가 연봉리와 상주 시내를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