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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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禮儀里 |
영어공식명칭 | Yeui-ri |
이칭/별칭 | 여우골,여우곡,예의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예의리(禮儀里)는 처음에는 ‘여우골’ 또는 ‘여우곡’이라 하였으나 상산 박씨가 살면서 ‘예의골’ 또는 ‘예의곡’이라 한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예의리는 본래 상주군 외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예의동, 대중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외서면 예의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예의리는 청계산(淸溪山)을 필두로 하여 주위가 높은 고봉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산간 마을이며, 평야 지대는 산지의 능선 사이 좁은 면적을 제외하고는 찾기가 힘들다. 예의리 내부에는 큰 하천은 없으며 대중천(大中川)과 이안천(利安川)의 물줄기가 예의리에서 시작하여 갈라진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예의리의 면적은 9.9㎢이며, 인구는 61가구, 99명[남자 53명, 여자 46명, 외국인 제외]이다. 예의리는 외서면의 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우산리, 서쪽으로 화서면 하송리, 남쪽으로 내서면 서만리, 북쪽으로 대전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는 예의1리 및 예의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들은 산과 산 사이 좁은 구릉성 평지에 주로 들어서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너점, 여골, 아랫여골, 논갱빈이 있다.
너점은 예의리의 중앙부에 있으며 높은 산지가 마을 전체를 두르고 있다. 약 400년 전 박씨들이 들어와 마을을 일구었다고 하며, 마을 주변에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관을 짜서 팔았다 하여 너점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한다. 여골은 예의리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마을이다. 임진왜란 시기 난을 피하여 온 사람들이 정착한 후 발전하였다고 하며 처음에는 여우골 혹은 여우곡이라 하였으나 이후에 예의골이라 하였다는 설과 사람들이 예의바르고 학자들이 많이 나와 예의골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아랫여골은 여골에서 동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계곡 안쪽에 있다. 원래는 여골의 일부였으나 시간이 흐르며 이후 두 마을로 분리되었다고 한다. 논갱빈은 아랫여골 남쪽의 개울 건너에 있으며, 논이 많고 들이 넓다 하여 논갱빈이라 하였다고 한다. 마을 앞에는 갱변들이라 하는 평야가 있다.
예의리는 전형적인 산간 농촌 지역으로 주민의 주 소득원은 농업이다. 산이 많은 지형으로 인하여 농사에 용이한 경작지는 많지 않으며 대부분 벼를 재배하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하천을 끼고 있는 평지는 대부분 논으로 구성되어 있다. 벼 재배 이외에는 산 중턱에 과수 재배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인삼과 같은 특용 작물도 재배된다.
예의리의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으며 800번, 930번, 950번 등의 노선이 운영 중이다. 외서면에 속하나 화서면과도 가까운 편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하다. 예의리를 지나는 주요 도로로는 지방도 제997호가 있다. 그 외에는 화서면 및 내서면과 이어지는 작은 군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