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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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掌洞里 |
영어공식명칭 | Jangd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장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장동리(掌洞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장평리(掌坪里)의 ‘장(掌)’ 자와 동정리(洞庭里)의 ‘동(洞)’ 자를 따서 ‘장동리’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장동리는 본래 상주군 공서면(功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정리(陶庭里), 동정리, 이산리(耳山里), 장평리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장동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장동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장동리는 서남쪽 끝에 웅이산이 있다. 웅이산 기슭에서 시작된 장동천이 북동쪽으로 마을을 관통하여 지나간다. 사당골, 새인골, 절터골, 큰골 등 크고 작은 골짜기 주변으로 골논들, 새인앞들, 서당말들[서당마들], 장동앞들, 재들 등의 경작지[들]가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에는 서당지[서당마저수지]가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장동리의 면적은 약 4㎢이며, 인구는 117가구, 219명[남자 111명, 여자 108명, 외국인 제외]이다. 장동리는 상주시의 남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거창리, 서쪽으로 도곡리, 서남쪽으로 신곡리, 남쪽으로 영오리, 북쪽으로 금계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장동1리, 장동2리, 장동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에는 너븐들, 동정계(洞庭溪), 서당(書堂)[이산(耳山)], 장평(掌坪)[장들] 등이 있다.
너븐들은 마을의 들이 넓어 너븐들이라 한 것으로 보인다. 동정계는 장들 북서쪽에 있다. 190여 년 전 김해 김씨 일가가 농사를 짓고자 정착하였는데, 마을을 감고 흘러가는 강줄기 모습이 중국의 둥팅호[동정호(洞庭湖)]처럼 생겼다고 하여 동정계라 하였다고 한다. 서당은 마을 앞 못에 강씨가 세운 서당이 있어 서당이라 불렀으며, 마을 산의 모습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이산이라고도 불렸다. 장평은 웅산(熊山)[웅이산]의 줄기가 뻗어져 나온 곳에 세워진 마을의 모습이 곰의 손바닥을 펼친 형국이라 하여 손바닥 ‘장(掌)’ 자를 써서 장들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마을 앞이 넓은 들이라 하여 장평이라 한다.
장동리는 웅이산의 서북 기슭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장동리의 동북 방향은 낮은 지대로 평야와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앞으로는 장동천이 지나간다. 주로 벼농사와 곶감을 생산한다. 공공 기관으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연구원 상주감연구소,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등이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장동교 근처 기념비, 큰골 서쪽 절터 등이 있고, 이 밖에 수령 270년의 장동리 은행나무 보호수[지정 번호 11-24-7-4] 가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가 장동리 북쪽을 동서로 관통하여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