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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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壯岩里[銀尺面] |
영어공식명칭 | Jangam-ri[Euncheok-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장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장암리(壯岩里)[은척면]는 칠봉산에 있는 ‘장암’의 이름을 따 ‘장암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장암리[은척면]는 본래 상주군과 함창군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수예리, 어운리, 장암리, 관기리와 함창군 상서면 구미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은척면 장암리[은척면]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장암리[은척면]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장암리[은척면]는 작약산(芍藥山)의 산줄기에 기대어 만들어진 지역으로 산사면 아래 완만한 구릉성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작약산의 정상부가 장암리[은척면]에 속하여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장암리[은척면]의 면적은 3.8㎢이며, 인구는 66가구, 103명[남자 61명, 여자 42명, 외국인 제외]이다. 장암리[은척면]는 은척면의 북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무릉리 및 이안면 구미리, 서쪽으로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 및 농암면 사현리, 남쪽으로 두곡리, 북쪽으로 문경시 가은읍 갈전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장암1리, 장암2리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어운리(魚雲里), 원당(院塘), 명당골, 윗수예가 있다.
어운리는 장암리 중앙부의 작약산 골짜기에 있으며 약 400여 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마을의 형상이 마치 물고기가 구름을 타고 나는 형국이라 하여 어운리라 하였다고 한다. 산 중턱에 있는 만큼 논농사에는 불리하여 배와 같은 과실수나 인삼 재배가 많이 이루어진다. 원당은 1500년대에 건설된 마을이다. 마을에 물이 나지 않아 농사에 불편하며 식수도 부족하여 마을에 큰 못을 만들었다는 일화를 바탕으로 원당이라 명명하였다. 마을 뒤에 원당소류지라 불리는 수리 시설이 남아 있다.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나 과수나 전작물보다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가 우세한 편이다.
명당골은 어운리와 원당 아래에 있으며, 문경으로 넘어가는 도로변에 있다. 장암1리 마을회관이 있어 장암리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마을이다. 1500년대에 개척된 곳이며, 터만 잡고 살아도 자손 대대로 번창하는 명당이라 하여 명당골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한다. 윗수예는 상주시 은척면 장암리에서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로 넘어가는 갈티재에 있다. 가은읍의 수예마을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마을이다. 해발 450m의 고지대에 있는 지형적 이점을 이용한 사과 등 과수 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장암리[은척면]는 작약산 아래 산간 분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들은 산사면과 골짜기 안 구릉성 평지에 주로 있다. 전형적인 산촌 지역으로 주된 산업은 농업이다. 산지가 많은 만큼 경작지가 넓게 발달하지는 못하였으며,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도 이루어지나 콩과 같은 전작물이나 과실수도 많이 재배된다. 작약산 정상 부근 문경과의 경계에서는 사과가 많이 나오며 그 외에 배가 많이 생산된다.
장암리[은척면]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으며 45번, 45-1번 등의 노선이 운영 중에 있다. 상주시에 속하나 문경시 점촌동이 거리상으로도 가까우며, 지동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은척면 중심지와의 교류도 어려워 문경시의 버스를 많이 이용하였다. 장암리[은척면]의 도로는 장암리[은척면]를 동서로 가르는 작은 군도가 갈티재를 통하여 문경시 가은읍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