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426
한자 中伐里
영어공식명칭 Jungbeol-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중벌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중벌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중벌리에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중벌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20.7㎢
가구수 112가구
인구[남/여] 178명[남 91명|여 87명]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중벌리(中伐里)는 벌판 가운데에 마을이 들어서서 중벌리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중벌리는 본래 상주군 화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흥리, 율현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중벌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중벌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중벌리는 면적의 대부분이 속리산국립공원(俗離山國立公園)에 속하여 있다. 남쪽으로는 문장대(文藏臺)와 관음봉(觀音峰)이 있으며, 북쪽에는 백악산(百岳山)이 있다. 또한 서쪽으로도 덕가산(德加山) 등 여러 고봉들이 있다. 중벌리 내부를 흐르는 신월천의 지류는 북서쪽의 좁은 틈 사이를 빠져나간다. 이러한 지형은 중벌리가 자리한 산 중턱에 장기간의 퇴적으로 넓은 들을 만들어 주거지와 농경지를 제공하였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중벌리의 면적은 20.7㎢이며, 인구는 112가구, 178명[남자 91명, 여자 87명, 외국인 제외]이다. 중벌리화북면의 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장암리[화북면], 서쪽으로 운흥리, 남쪽으로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북쪽으로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중벌1리 및 중벌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들은 고봉 사이의 넓은 평야 지대에 주로 자리하고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벌들, 신흥(新興), 대흥동(大興洞), 밤티가 있다.

벌들은 중벌리의 본 마을이다. 벌판 가운데 마을이 들어서 벌들이라 하였다.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서부출장소가 있는 인근 지역의 중심지이다. 운흥리의 용화마을과 붙어 있어 사실상 한 마을이다. 신흥은 벌들에서 동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주위가 양지바르고 물이 맑아 약 200여 년 전에 마을이 들어섰다고 하며 마을 이름도 새로 들어섰다는 의미로 신흥이라 하였다.

대흥동은 벌들에서 동쪽으로 약 1㎞ 떨어져 있으며, 삼면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앞의 풍광이 빼어나 펜션이나 캠핑장 등 위락 시설이 들어서 있다. 조선 세조(世祖)가 법주사(法住寺)로 가는 길에 마을에서 하룻밤 유숙하고 나서 후하게 접대를 한 김해 김씨(金海 金氏)에게 많은 산을 하사하여 부자가 되었다 하여 대흥동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밤티는 대흥동에서도 동쪽으로 2.5㎞ 떨어져 있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밤이 많은 고개에 있다 하여 밤티라 하였으며 2018년에는 국립공원명품마을로 선정되었다.

중벌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농업이 많이 이루어지며, 산세 덕분에 중벌리를 찾는 관광객도 많다. 중벌리의 계곡 주변에는 펜션과 캠핑장이 들어서 있다.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 포도, 인삼 등이 많이 재배되며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도 활발하다.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서부출장소, 화북초등학교 용화분교장 등의 시설과 기관이 있다.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다. 중벌리 내부로 들어오는 일반 시내버스는 42번, 830번, 930번 등이 있으며 괴산군의 농어촌 버스도 들어온다. 주요 도로로는 국도 제37호, 지방도 제997호가 있으며, 벌들의 용화삼거리에서 합류하여 지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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