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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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曾村里 |
영어공식명칭 | Jeungchon-ri |
이칭/별칭 | 징그름,징그래미,징그람,증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증촌리(曾村里)는 가야왕릉 둘레에 동그랗게 마을이 형성됨으로써 동그라미가 변음되어 ‘징그람’, ‘징그름’, ‘징그래미’ 또는 ‘증촌’으로 부른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증촌리는 본래 함창군 현내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증촌리 일부, 창신리, 창촌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함창면 증촌리로 개설되었다. 1980년 12월 1일 함창면이 함창읍으로 승격되어 경상북도 상주군 함창읍 증촌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형 시 설치로 상주군과 상주시가 통합되어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증촌리는 이안천에 합류하는 지산천이 이안면과 서쪽 경계를 이루며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고 하천 작용으로 퇴적된 지형에는 농경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현황]
2022년 9월 현재 증촌리의 면적은 1.1㎢이며, 인구는 217가구, 425명[남자 200명, 여자 225명, 외국인 제외]이다. 증촌리는 함창읍의 북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오동리, 서쪽으로 이안면 지산리, 소암리, 남쪽으로 오사리, 북쪽으로 구향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증촌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탑동, 징그름[징그래미], 오수물, 사창마 등이 있다. 탑동마을은 증촌리 북동쪽에 있으며, 용화사와 탑이 있다 하여 탑동이라 하였다. 징그름[징그래미]는 증촌리의 으뜸 마을인데, 고령가야 고도(古都) 중 가장 일찍 형성된 마을이라 전한다. 중내마을은 함창읍과 이안면 경계에 흐르는 중천 위에 자리한 마을이라는 뜻에서 중내라 불리게 되었다.
증촌리는 시가지화된 동쪽 주거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증촌리에는 전(傳)고령가야국의 왕릉과 왕비릉이 있다. 전고령가야왕릉[경상북도 기념물]은 직경 13m 내외로 능 앞에 많은 석조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전고령가야왕비릉은 왕릉에서 동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원형에 가까운 모양을 한 직경 11m 내외의 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