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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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山里[利安面] |
영어공식명칭 | Jisan-ri[Ia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지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산리(芝山里)[이안면]는 산 둘레에 잔디가 아름답게 둘러 있어 ‘지산(芝山)’이라 한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지산리는 본래 함창군 수하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공동, 봉남리, 옥산리, 지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이안면 지산리[이안면]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지산리[이안면]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지산리[이안면]의 동편으로는 함창읍(咸昌邑)의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으며, 서쪽은 대가산(大佳山)이 자리하고 있다. 지산천(芝山川)이 북쪽에서부터 내려와 이안면과 함창읍의 경계를 따라 흐르고, 주변에는 넓은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31일 현재 지산리[이안면]의 면적은 2.3㎢이며, 인구는 104가구, 204명[남자 98명, 여자 106명, 외국인 제외]이다. 지산리[이안면]는 이안면의 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함창읍 교촌리와 증촌리, 서쪽으로 양범리, 흑암리, 남쪽으로 흑암리, 소암리, 북쪽으로 양범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지산1리 및 지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들은 주로 대가산 아래 구릉지에 있으며, 주요 자연 마을로는 호암(虎岩), 바치골, 옥산(玉山), 새남골이 있다.
호암은 지산리[이안면]의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마을 뒤에 호랑이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하여 범바위라 부른 것이 마을 명칭으로 굳어졌다. 바치골은 마을 뒤에 석불이 있어 인근 사람들이 소원을 빌었다 하여 바치골이라 하였다고 전하며, 갓이나 신발을 만들던 갓바치, 신바치들이 살아서 바치골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옥산은 호암에서 동쪽으로 약 5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옥동(玉洞)이라고도 부른다. 약 1600년경에 의성 김씨가 처음 개척하였다고 전한다. 마을 앞으로 지산천이 흐르며 옥산들이라 하는 넓은 들이 있다. 새남골은 호암 남쪽의 작은 언덕 너머에 있는 마을이다. 남씨 성을 가진 선비가 지나다가 새가 남쪽으로 날아드는 것을 본 후 봉남(鳳南)이라 한 데서 유래하여 마을 이름을 새남골, 혹은 봉남이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산리[이안면]는 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주된 산업 역시 농업이다. 서쪽의 산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근에 큰 하천이 지나고 수리 시설도 잘 조성되어 있어 농업용수가 많이 필요한 논농사에 적합한 환경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벼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콩이나 고추, 배추 같은 전작물은 마을 부근에서 일부 재배하고 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축사를 설치하여 가축을 키우기도 한다.
지산리[이안면]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으며 40번, 41번, 455번 등 다양한 노선이 지산리에서 운영 중이다. 지산리[이안면]를 지나는 주요 도로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가지원지방도 제32호가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지산리[이안면]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여 지나며 점촌함창IC가 부근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국가지원지방도 제32호는 지산리[이안면]의 북쪽을 훑고 지나간다. 지산리[이안면]는 상주시에 속하나 문경시 점촌동 및 상주시 함창읍과 더 가까워 문경·함창 생활권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