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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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梧里 |
영어공식명칭 | Cho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초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초오리(草梧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상초리(上草里)의 ‘초(草)’ 자와 오촌(梧村)의 ‘오(梧)’ 자를 따서 ‘초오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초오리는 본래 상주군 청남면(靑南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고지리(古支里) 일부, 도촌(道村), 상초리, 오촌을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초오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초오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초오리는 북쪽에 서산이 걸쳐 있다. 동쪽으로 병성천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관통하여 지나간다. 도매내미골, 장모리이골, 큰골, 태여골, 터골, 화장골 등 십여 개의 크고 작은 골짜기 주변에 못밑들, 도랑윗들, 감지때들, 오촌앞들 등의 경작지[들]가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보]에는 상초저수지, 대평보 등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초오리의 면적은 약 4㎢이며, 인구는 109가구, 195명[남자 89명, 여자 106명, 외국인 제외]이다. 초오리는 상주시의 남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용안리, 서쪽으로 금계리, 서북쪽으로 인창리, 동남쪽으로 평천리, 남쪽으로 옥산리, 북쪽으로 청리면 하초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초오1리, 초오2리, 초오3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넘마, 도외넘에, 도촌(道村), 동편, 불당곡(佛堂谷)[불당골], 상초(上草), 새동네, 서재동(西齋洞)[시죽골], 서편, 양지마, 오촌(烏村, 梧村), 음달뜸, 장골, 장동(壯洞) 등이 있다.
넘마는 마을 너머라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진 듯하다. 도외넘에는 도촌의 북쪽 낮은 고개에 있다. 도촌은 옛날 서울로 가는 길목이므로 도촌이라 불렀다고 한다. 동편은 불당골 동쪽에 있다는 의미로 이름이 지어졌다. 불당곡[불당골]은 초오리 북쪽에 있으며, 상초는 새동네 북서쪽에 있다. 새동네는 두 곳이 있는데, 불당골 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 있고, 도촌마을 중 북쪽으로 따로 떨어져 있는 마을이 있다. 서재동은 풍수학적으로 마을이 소가 누운 와우혈(臥牛穴)의 형국이고, 골짜기가 소의 죽통과 모습이 비슷하다고 하여 시죽골[상주에서 쇠죽을 시죽이라 부름]이라고 하였다. 고지정촌 사람들이 마을이 쇠퇴하자 옮겨 오면서 서재동이라 불렀다고 한다.
서편은 불당골 서쪽에 있어 서편이라 이름이 지어졌다. 양지마는 오촌 북쪽에 있으며 경북선 철도와 국도 제3호의 동쪽, 옥산의 북쪽이다. 풍수학적으로 금오탁시(金烏啄屍) 형국이라 ‘오촌(烏村)’이라 부르다가 ‘오촌(梧村)’으로 한자가 바뀌었다. 음달뜸은 오촌 남쪽에 있고, 장골은 도촌마을의 새동네 북서쪽에 있다. 장동은 서산(西山)과 도천(道川)의 사이 마을이라, 경관이 장관을 이룬 곳이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고 한다.
초오리의 북서 방향으로는 서산이 있고, 서산의 남쪽 산기슭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동북 방향으로는 낮은 지대로 평야와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앞으로는 병성천이 지나간다. 초오리는 농촌 지역으로, 주로 벼농사와 과수 재배를 한다. 문화유산으로는 서산봉수대, 상주 초오리 사지, 초오리 사지 삼층석탑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 국도 제3호선이 초오2리와 초오3리를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