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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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山里 |
영어공식명칭 | Pyeong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평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평산리(平山里)는 넓고 평평한 들에 산이 있으므로 ‘평산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평산리는 본래 상주군 화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복수리, 회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화동면 평산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평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평산리 일대는 주변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를 하고 있다. 평산리는 서쪽과 남쪽에는 능선 지대, 중앙부에는 넓은 들판이 있다. 남쪽으로는 팔음산(八音山)의 산자락이 내려오며 거주와 농경에 유리한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평산리의 면적은 4.2㎢이며, 인구는 66가구, 117명[남자 60명, 여자 57명, 외국인 제외]이다. 평산리는 화동면의 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양지리, 서쪽으로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한중리,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명티리, 남쪽으로 모서면 화현리, 북쪽으로 화남면 중눌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평산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들은 주로 산사면 아래 구릉성 평지와 중앙부 분지의 평지에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회동(檜洞), 원평(元平), 분통골 등이 있다.
회동은 원평리가 커지면서 생겨났으며, 원평의 아래쪽에 있다 하여 아랫마라고도 불린다. 과거 전나무가 길 주위에 많아 회동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충청북도 옥천으로 넘어가는 경계 지역에 있으며, 팔음산 아래의 고지대에 있다. 마을 남쪽으로 큰곡재의 도로가 뚫려 있어 옥천군 청산면과 연결된다.
원평은 평산리의 본 마을이며, 평산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삼국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전한다. 이름 또한 평산리의 원류가 되는 곳이라 하여 원평이라 하였다. 분통골은 분토골, 또는 복수(卜守)라고도 불리며 회동에서 북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조선 시대에 남편을 잃은 젊은 과부가 시묘를 하다가 정조를 겁탈당한 한이 서려 있다 하여 분통골이라 한다는 이야기가 전래된다.
평산리는 농촌 지역으로 중앙부의 작은 물길을 따라 논농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도로변으로 포도를 키우는 시설 하우스들이 들어서 있다.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사과나 복숭아를 키우는 과수원도 일부 있다. 산지의 그늘이 많이 지는 곳은 인삼을 키우는 농가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그 외에 큰 규모의 축사들도 들어서 있다.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시내버스가 있으며 일반 버스로 761번, 930번 등의 버스 노선이 운영된다. 주요 도로로는 옥천군과 상주시를 잇는 작은 군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