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53 |
---|---|
한자 | 平地里 |
영어공식명칭 | Pyeongji-ri |
이칭/별칭 | 평지,팽지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평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평지리(平地里)는 마을의 형세가 평평한 벌판이라고 ‘평지’ 또는 ‘팽지’라고 한 데서 ‘평지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평지리는 본래 상주군 내서면(內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갈방리(葛方里), 개현리(介峴里), 동산리(東山里), 복호리(伏虎里), 신양리(新陽里)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평지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평지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평지리는 대룡산(大龍山)[평지리와 농류리 경계산]의 서쪽과 북쪽 산줄기, 필봉(筆峰)의 서쪽과 북쪽 산줄기, 국사봉의 동쪽과 서쪽 산줄기가 뻗쳐 나온 곳에 마을이 있다. 마을의 산에는 봉화재가 있다. 논거미 장골, 두릉곡(杜陵谷), 배다리골, 순시미골, 연애골 등의 크고 작은 골짜기에 고집비알들, 남산절, 소타배기들[솟대배기들], 수안보들, 할무시들 등의 경작지[들]가 있다. 북천이 신촌리를 지나 마을 중앙을 관통하면서 양 옆으로 평야를 형성하였다. 저수지[보]에는 벼루보, 외수보 등이 있다.
[현황]
2020년 12월 말 현재 평지리의 면적은 약 8㎢이며, 인구는 86가구, 162명[남자 86명, 여자 76명, 외국인 제외]이다. 평지리는 상주시의 남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신촌리[내서면], 서쪽으로 화동면 어산리, 남쪽으로 노류리, 남서쪽으로 모서면 대포리, 북쪽으로 낙서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평지1리, 평지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에는 갈방(葛坊)[갈방장터], 개재리[개재, 개현(介峴)], 복호리(伏虎里)[벼로골, 벽호, 비루골], 아랫마, 양달마, 웃마, 음달마, 팽지[평지(平地)] 등이 있다.
갈방[갈방장터]은 평지와 낙서의 동남쪽에 있으며, 마을 가운데로 북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간다. 조선 초에 마을이 생기기 전에 갈대밭이었다고 하여 갈방이라 불렸다고 한다. 개재리[개재, 개현]는 평지마을의 남서쪽, 개재골 골짜기에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재가 많다고 하여 개재라 불렀다고 한다. 변씨(卞氏)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으로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한다. 복호리[벼로골, 벽호, 비루골]는 갈방마을 북동쪽으로 국도 제25호에서 북서쪽으로 향한 골짜기에 있다. 뒷산에 벼로[벼랑]가 있어 이름이 붙어졌다고 한다. 아랫마는 평지의 아래쪽에 있다. 양달마는 갈방마을 중 북천의 북쪽에 있다. 웃마는 평지 위쪽에 있다. 음달마는 갈방장터 남쪽 응달에 있다. 팽지[평지]는 낙서리 낙서마을 남쪽, 북천의 남쪽에 있다. 남씨(南氏) 성을 가진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한다.
문화유산으로는 김각 묘(金覺墓), 상주 평지리 마애불좌상(尙州 平地里 磨崖佛坐像)과 평지리 당목 등이 있다. 평지리는 대룡산, 필봉 등으로 인하여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룡산 서쪽 산기슭 일대에 너른 평야가 있고, 골짜기 주변으로 계곡 논이 발달하여 있다. 국사봉 산기슭에 평지2리, 대룡산 서쪽 산기슭에 평지1리가 있다. 국도 제25호가 낙서리 동남 방향에서 분기되어 지방도 제901호로 연결되고, 평지리 중앙을 관통하여 동쪽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