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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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松里 |
영어공식명칭 | Has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하송리(下松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하달리(下達里)의 ‘하(下)’ 자와 송천리(松川里)의 ‘송(松)’ 자를 따서 ‘하송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하송리는 본래 상주군 화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산성리, 하달리, 중달리, 송천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화서면 하송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하송리는 화서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법정리로,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 일부는 봉황산(鳳凰山) 자락에 속하며 그 외의 산지는 청계산(淸溪山) 정상부 일대가 차지한다. 청계산 안쪽으로는 양상봉골, 하양지골 등 크고 작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낙동강의 제1지류인 이안천(利安川)이 동에서 서로 흐르고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하송리의 면적은 17.1㎢이며, 인구는 103세대, 159명[남자 83명, 여자 76명, 외국인 제외]이다. 하송리는 화서면의 북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외서면 예의리, 서쪽으로 화남면 동관리, 남쪽으로 상현리와 상곡리, 북쪽으로 외서면 대전리 및 화북면 상오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하송1리 및 하송2리가 있다. 하송리의 자연 마을들은 이안천 외곽 혹은 청계산 안쪽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청계동(淸溪洞), 송내(松內), 점마, 세거리가 있다.
청계동은 청계산 내부의 계곡을 끼고 있다. 맑은 계곡물이 마을 앞에 흐르고 있으며 경관도 수려하다. 마을 앞으로는 캠핑장이 있으며 주위에 상주 견훤사당[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과 청계사 등 명승지도 있다. 송내는 하송리의 중심 마을로 청계동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다. 이안천과 송내 사이 경작지가 있다. ‘송내’는 ‘솔안’이다. ‘솔’은 ‘솔다’라는 뜻이므로 ‘좁은 안쪽’이라는 뜻이다. 점마 혹은 점촌(店村)은 송내에서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를 따라 동쪽으로 2㎞ 떨어진 곳에 있다. 과거 옹기점이 있던 곳이며, 현재 옹기점 터 중 일부가 천주교 하송공소 옆에 남아 있다. 세거리는 삼거리라고도 불리며 상주와 화서, 화북으로 가는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의 요지인 만큼 교역의 장이 되었다고 하며, 마을 뒤 수령 500년 이상의 큰 느티나무 부근에서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하송리는 농업이 주요 소득원으로 농경지는 주로 이안천 부근에 많이 분포하며 벼와 복숭아, 인삼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물이 맑은 만큼 지역을 찾는 관광객도 많아 캠핑장도 곳곳에 있다. 주요 관광지 및 명승지로는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상주 견훤사당, 청계사 등이 있다.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다. 하송리 내부로 들어오는 일반 시내버스는 830번, 840번, 930번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가 있어 이안천을 따라 상주시와 화북면을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