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466
한자 化南面
영어공식명칭 Hwanam-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89년 4월 1일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화남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화남면에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으로 개편
성격 법정면
면적 54.4㎢
가구수 471가구
인구[남/여] 777명[남 381명|여 396명]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화남면(化南面)은 화령현(化寧縣)의 남쪽이 되므로 화남면이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화남면은 본래 신라의 답달비(答達匕)·답달건비(畓達建匕) 또는 영달비현(苓達匕縣)으로, 경덕왕(景德王) 시기에 화령군(化寧郡)으로 고쳤으며 고려에서도 그대로 사용하였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는 1413년(태종 13)에 현으로 고쳐서 상주목(尙州牧)에 속하였다. 1895년(고종 32) 안동부 상주군으로 개편할 때 화북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이 개설되어 11개 리[소곡리, 중눌리, 임곡리, 평온리, 용유리, 장암리, 중벌리, 동관리, 상오리, 운흥리, 입석리]를 관할하였다. 화북면의 행정 구역이 과도하게 넓은 이유로 1950년 화북면 평온리에 화북면 남부출장소를 개소하였으며, 이후 1989년 4월 1일 화남면 남부출장소가 화남면으로 승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화남면으로 분면 개설되었고 5개 법정리[동관리, 평온리, 임곡리, 중눌리, 소곡리]를 관할하였다. 1995년 1월 1일 법률 제4774호 「경기도남양주시등33개도농복합형태의시설치등에관한법률」[1994년 8월 3일 공포]에 의거하여 상주시와 상주군을 통합함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화남면은 본래 산지가 많던 화북면에서 분면함으로써 백두대간 산줄기를 따라 남북으로 긴 모습을 하고 있다. 속리산국립공원과 접하여 있고, 백두대간의 높은 고봉들이 많은 만큼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화남면의 북쪽에는 속리산(俗離山)의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峯)을 비롯하여 문장대(文藏臺), 문수봉(文殊峰), 신선대(神仙臺), 관음봉(觀音峰) 등 1,000m 이상의 높이를 자랑하는 고봉들이 즐비하며 서쪽과 남쪽으로도 구병산(九屛山)과 팔음산(八音山) 등이 있다. 낙동강(洛東江)과 금강(錦江)의 지류가 모두 흐르는 분수령으로, 화남면의 대부분 지역은 금강의 수계에 해당하나 동관리 일부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이안천(利安川)이 흐른다. 주거와 농경이 어려운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도심지와의 거리가 먼만큼 청정 환경을 자랑한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속하여 있지 않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화남면의 면적은 54.4㎢이며, 인구는 471가구, 777명[남자 381명, 여자 396명, 외국인 제외]이다. 화남면은 상주시 전체 읍·면·동 중 가장 인구가 적다. 화남면은 임야가 면적의 85% 가까이를 차지할 만큼 산지가 많고, 논·밭과 같은 농경지가 부족하다. 화남면은 상주시의 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화서면, 서쪽으로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마로면, 남쪽으로 화동면, 북쪽으로 화북면과 접하고 있다. 화남면동관리(東觀里), 평온리(坪溫里), 임곡리(壬谷里), 중눌리(中訥里), 소곡리(所谷里)의 5개 법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화남면은 백두대간 줄기에 걸쳐 있는 산간 지역으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모습을 보인다. 화남면 소재지인 평온리에는 화남면 행정복지센터와 화남면 보건지소, 화남치안센터가 있다. 이 밖에 주민 편의 시설은 부재하다.

농업은 주로 계단식 논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지만, 인삼과 더덕 등의 특용 작물도 재배하고 있다. 화남면의 주요 도로로는 서산영덕고속도로, 국도 제25호,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화남면의 중앙을 동서로 관통하거나 외곽지를 지난다. 산지가 많고 남북으로 길게 뻗은 모양인 화남면의 특성 탓에 많은 지역민이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화남면의 각 법정리 사이에는 교통로가 충분하지 않아 왕래에 제약이 많으며 인구도 적고 도로 설비가 불량한 지역에서는 마을로 들어오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 충청북도와의 도계 지역이라는 이점이 있어 상주시 버스 이외에 타 지자체의 농어촌 버스 등이 운행되어 이용이 가능하다. 화남면은 천주교 박해 시기인 1827년 평온리 앵무동에 숨어 살던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었던 곳이다. 동관리 갈골은 천주교 신자 이윤일이 어릴 적 숨어 살던 곳이고, 우리나라 사람으로 두 번째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가 숨어 편지를 쓴 곳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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