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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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谷里 |
영어공식명칭 | Hyo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효곡리(孝谷里)는 효자가 살았다고 하여 ‘효골’, ‘효곡’이라 이름을 지었다.
[형성 및 변천]
효곡리는 본래 상주군 청남면(靑南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무수동(無愁洞), 외남면 왕상리(旺上里), 왕서리(旺西里), 왕신리(旺新里), 왕하리(旺下里)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효곡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효곡리 서쪽으로 백학산(白鶴山)의 줄기와 북쪽으로 성봉산의 줄기로 연결되어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다. 마을에는 서산봉, 성봉산, 소곡산(小谷山), 줄밧등, 효곡산(孝谷山) 등이 있다. 가마골, 무니미골, 알배이골, 장소골, 큰청내골, 핏골 등의 크고 작은 골짜기 주변에 가막골들, 오무들, 옥산앞들, 장소골들, 중무등들, 큰들 등의 경작지[들]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효곡리의 면적은 약 10㎢이며, 인구는 64가구, 121명[남자 58명, 여자 63명, 외국인 제외]이다. 효곡리는 상주시의 남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외남면 소상리, 동남쪽으로 용신리, 서쪽으로 모동면 상판리, 덕곡리, 남쪽으로 봉산리, 북쪽으로 내서면 노류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효곡1리, 효곡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에는 무수동(無愁洞), 약국마, 옥산앞, 왕상(旺上), 왕실(旺室), 웃왕실, 재사동(齋舍洞), 큰마, 효곡(孝谷)[소곡(素谷), 효골, 재실마, 큰마] 등이 있다.
무수동은 효곡리 남서쪽, 상판저수지 북동쪽 끝에 있다. 춤을 추고 즐거운 가운데 근심이 없다고 하여 무수동이라 불린다고 한다. 약국마는 약국이 있어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옥산앞은 마을 앞들 가운데 구슬 같이 작은 동산인 옥산이 앞에 있어서 옥산앞이라 하였다고 한다. 왕상은 효곡리에서 가장 위쪽에 있다.
왕실은 원래 지세에 따라 ‘왕실(王室)’이라 하였으나, 함부로 ‘왕실(王室)’이라 할 수 없다고 하여 ‘왕실(旺室)’로 고쳤다고 한다. 동학 교주 최시형이 충청북도 청산으로 옮겨 가기 전 은거하던 곳이며, 서인주·서병학이 교조 신원을 처음으로 건의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재사동은 효골과 옥산앞마을 남서쪽에 있다. 큰마는 옥산앞마을 북쪽, 약국마의 남쪽에 있다. 효곡은 원래 마을 이름이 소곡(素谷)이었다. 마을에 우곡(愚谷) 송량(宋亮)을 비롯하여 효행이 출중한 인물이 살고 있어 효곡, 효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송량의 사당과 재실이 만들어지면서 재실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효곡마을이 생기고 나서 제일 큰 마을이라 하여 큰마라고도 한다.
효곡리는 분지에 조성된 마을로 동북 방향에서 남서 방향으로 좁게 평야와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주로 계곡논이 발달되어 있으며 논농사를 한다. 마을 중앙에는 왕실녹색체험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문화유산에는 경주 이씨(慶州 李氏) 재실(齋室), 송량(宋亮) 일가 정려문(旌閭門), 열녀각(烈女閣), 최만재 효자각(崔晩載 孝子閣)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