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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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哺乳類 |
영어공식명칭 | Mammals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에 서식하고 있는 척삭동물문 포유강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개설]
포유류(哺乳類)는 몸에 따뜻한 피가 흐르는 온혈 동물[항온 동물]이며, 젖을 먹여 새끼를 키우는 동물을 말한다. 포유류는 육상, 수중, 공중 등 서식 환경이 다양하지만 1차적으로 지형과 기후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상주 지역의 지형과 기후 조건이 전국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상주 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우리나라 국토 전역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1999년과 2005년, 그리고 2009년 환경부에서 실시한 ‘전국자연환경조사’를 통하여 상주 지역의 포유류 현황을 살펴보았다.
[상주 지역의 포유류 현황]
상주 지역은 산림과 농경지, 과수원, 개활 초지, 계곡 등 다양한 서식 환경을 지니고 있어 비교적 여러 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2009년 전국자연환경조사에서 확인된 포유류는 15종이다. 고라니, 너구리, 두더지, 족제비, 삵, 수달, 다람쥐, 오소리 순으로 우점종이고, 노루, 멧토끼, 멧돼지, 담비, 청설모, 하늘다람쥐 순이었다. 이 중에서 멸종 위기 야생 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1종과 멸종 위기 야생 생물 Ⅱ급 삵, 담비, 하늘다람쥐 등 3종이 발견되었다.
[노음산-지장산 주변의 포유류 현황]
2005년 노음산, 385고지, 지장산 일대에서 서식이 확인된 포유류는 총 5목 9과 14종이었다. 노음산에서는 12종, 385고지에서는 10종, 지장산에서는 9종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공통으로 확인된 종은 너구리, 대륙족제비, 멧돼지, 멧토끼, 청설모, 다람쥐 등 6종이었다.
그리고 2001년 환경부의 ‘포유동물 종 보전 평가 범례 및 기준’의 등급에서 3등급[보호종]에 속하는 고슴도치와 삵 등 2종, 2등급[감시종]에 속하는 오소리, 노루, 고라니, 멧토끼 등 4종, 1등급[일반종]에 포함되는 7종과 야생화된 가축인 고양이 1종이 조사되었다.
[백학산 일대 포유류 현황]
1999년 조사에서는 백학산 일대에서 총 5목 9과 15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 중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가 지정한 취약종인 삵과 고슴도치 등 2종이 발견되었다.
백학산 일대에 서식하는 15종 가운데 멧토끼와 다람쥐가 최우점종이었고, 이어 집쥐, 청설모, 족제비, 너구리, 오소리, 고양이, 고슴도치, 멧돼지, 노루, 생쥐, 등줄쥐, 삵, 대륙밭쥐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포유류의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중대형 포유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