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09 |
---|---|
한자 | 露陰山 |
영어공식명칭 | Noeumsan mountain |
이칭/별칭 | 노악산(露嶽山),놈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외서면|내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노음산 - 경상북도 상주시 |
---|---|
해당 지역 소재지 | 노음산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외서면 백전리|내서면 북장리 |
성격 | 산 |
높이 | 725.5m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과 외서면 백전리, 내서면 북장리 경계에 있는 산.
[개설]
노음산(露陰山)은 상주시 남장동과 외서면 백전리, 내서면 북장리에 걸쳐 있는 높이 725.5m의 산이다. 상주시의 서쪽에 자리한 명산이며, 노악산(露嶽山)이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노음산은 산 아래의 남장동 마을 사람들이 ‘노음산’ 또는 ‘놈산’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상주 편에 따르면 “주 서쪽 10리[약 4㎞]에 있는데 서 노악(露岳)이라고도 부른다. 북 석악(石岳), 남 연악(淵岳)과 함께 상산삼악(商山三岳)이라고 일컫는다”라는 기록에 처음 등장하는데, 예부터 상주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이름났음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노음산의 지형은 구조선의 영향을 받아 남북 방향의 능선을 이루는데, 남쪽은 옥녀봉과 국수봉으로 이어지고, 북쪽은 안산으로 연결된다. 하천은 남쪽 계곡으로 북천이 발원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북쪽 계곡으로는 외서천이 동쪽으로 흐른다.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계 불국사층군의 석영반암 및 화강반암이 대부분이며, 북서쪽에는 편암류가 남북으로 분포한다. 정상 부근 능선에는 바위가 노출되어 급경사의 절벽이나 돌이 탑처럼 쌓여 있는 토르(tor)가 발달하였다. 식생은 소나무와 낙엽활엽수림 등이 울창한 혼합림을 이룬다.
[현황]
노음산 정상에 안내 표지석이 있고, 정상 부근 암릉에는 데크 전망대가 있다. 산기슭에는 신라 고찰 남장사와 북장사가 있는데, 문화유산으로는 남장사 석장승[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 등이 있다.
노음산 산행은 ‘돌장승, 잘록지점, 옥녀봉 삼거리, 북장사 갈림길, 정상, 중궁암, 관음선원, 남장사,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종주 코스를 이용하며, 소요 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동쪽의 남장사에서 시작하여 ‘주차장, 남장사, 관음선원, 중궁암, 쉼바위, 정상’에 도달하는 중궁암 코스가 있는데,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남쪽의 고향산천휴게실에서 출발하여 ‘국수봉, 옥녀봉 삼거리, 정상’에 도달하는 훼나무골 코스는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서쪽의 절골에서 오르는 ‘북장사, 갈림길, 헬기장, 시무굴 갈림길, 주 능선, 정상’으로 이어지는 북장사 코스는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