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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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24년 - 상주새모임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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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25년 - 상주새모임 해체 |
성격 | 사상 단체 |
설립자 | 박인옥|지경재|박순|신영균|김경인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창립되어 활동한 사상운동 단체.
[개설]
상주새모임은 1924년 결성된 사상 단체였으며, 상주에 거주하는 신진 청년과 해외 또는 국내에 유학하는 청년들인 박인옥(朴寅玉), 지경재(池璟宰), 박순(朴淳), 신영균(申永均), 김경인(金慶仁) 등이 조직하였다. 상주새모임 결성의 주역들은 다분히 사회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청년들이었으며, 청년에 대한 사상적 계몽을 꾀하였다.
[설립 목적]
상주새모임은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상주군에서 새로운 사상을 진작시킬 목적으로 창립된 사상운동 단체이다.
[변천]
상주새모임은 1924년 결성된 후, 1924년 10월 20일 사무소를 경상북도 상주군 상주면 냉림리 상주청년회관으로 이전하였다. 상주새모임은 1925년에 해체하고 상주청년회에 합병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상주새모임은 1924년 8월 24일 상주청년회 주최로 조일상회(朝日商會)에서 교풍회 설립을 위하여 열린 각 단체 대표자 회의에 참석하고, 8월 28일에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상주새모임은 1924년 8월 25일에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조선일보 상주지국 기자 지경재(池璟宰)를 위한 위로연을 열었다. 1924년 9월 20일부터 3일간 상주청년회 문사단에서 개최한 청년 소인극(素人劇)을 후원하였다. 9월 27일 사립 보광강습소에서상주 유심소년회 주최로 개최된 상주소년소녀현상토론회를 시대일보 상주지국, 조선민보 상주지국과 함께 후원하였다. 10월에는 야학회 신설을 계획하였다.
1924년 12월 16일 상주청년회관 내 사무소에서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월례회 자리에서 회보 『새빛』을 신년호로 발행할 것과 상주 청년들의 대동단결을 위하여 상주청년회 가입을 권유할 것 등을 결의하였다. 또한 상주새모임은 지역 유지와 일반인의 후원을 받거나 상주에 주재한 『조선민보』, 『조선일보』, 『시대일보』의 지국으로부터 신문을 기증받았다. 상주새모임은 1925년 2월 20일 경북 안동청년회관에서 개최된 경북청년대회 발기회에 참석하였다. 그러나 청년 단체가 아니라는 것을 이유로 든 안동경찰서의 부당한 간섭으로 참가 금지당하였다.
1925년 당시 상주새모임의 대표는 박인옥(朴寅玉)이었으며, 회원은 18명 정도였다. 1925년 4월에는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 반대 단체 전국연합위원회에 지역의 상주청년회와 함창청년회 등과 함께 참여하였다.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 반대 단체 전국연합위원회에 참석한 뒤 상주새모임은 해체를 결의하고 상주청년회와 합병하였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