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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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勇革團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 있었던 청년 운동 단체.
[개설]
상주용혁단(尙州勇革團)은 1925년 4월 25일 경상북도 상주군 상주면 남정리 4에서 상주의 유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한 청년 운동 단체였다. 창립 당시 임원은 단장 박동욱(朴東旭), 총간사 권명금(權明金), 간사 심성칠(沈成七), 이사 박정근(朴正根)·양경술(梁京述)·박동륜(朴東淪)·박상특(朴相特)·김무호(金武浩)·김재득(金在得) 등이다.
[설립 목적]
상주용혁단은 청년의 교양 함양과 인격 존중을 통한 최고의 완성을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상주용혁단의 강령은 “첫째, 신인의 교양을 완실히 하여 행진함에 실각됨이 없게 하기를 기함, 둘째 각자의 인격을 존중히 하여 최고의 완성을 기함” 등이었다.
[변천]
상주용혁단은 1925년 10월 20일 상주청년회와 통합되었고, 상주청년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5년 8월 7일 상주청년회가 상주청년회관에서 수해 이재 동포를 구제하기 위하여 상주군의 각 단체 대표를 모아 수재 구제 소인극(素人劇)을 조직하였을 때 상주용혁단은 박동욱을 대표로 하여 참석하였다. 1925년 9월 13일 상주청년회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상주 청년 운동의 대동단결을 목적으로 상주용혁단을 상주청년회에 병합하고자 여러 사항을 토의 결의한 결과 상주청년회와 주의와 사상이 동일하므로 병합할 것을 결의하였다. 상주청년회와의 병합을 위한 교섭 위원으로 박동욱·신봉길·심성칠 등 세 명을 선출하였다.
상주용혁단은 1925년 10월 20일 상주청년회관에서 상주청년회와 합동 총회를 개최하여 여러 사항을 토의 결의하고 집행위원과 상무위원을 선출하고 산회하였다. 집행위원에는 김억주·박순·지경재·박인옥·김홍국·김상룡·박동욱·박정돈·박규한·심성칠·신객균·장재관·조익연·이성실·유원명·차종섭·박인환·박한욱 등이 선출되었다. 상무위원으로는 서무부에 박순·김억주, 교양부에 지경재, 경리부에 박인옥, 운동부에 박정돈, 음악부에 김대복, 소년부에 박동욱 등이 선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상주용혁단은 청년 운동 단체로 창립되었다가 상주청년회에 합병되었다. 상주용혁단은 상주 지역 청년 운동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위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