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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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南長寺 觀音禪院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 |
영어공식명칭 | Wooden Amitabha Buddha and Bodhisattvas Altarpiece at Gwaneumseonwon Hermitage of Namjangsa Temple, Sangju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병선 |
제작 시기/일시 | 1694년 -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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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819년 -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천주산 상련암에서 남장사로 이전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1987년 7월 16일 -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보물 제923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보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남장사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
원소재지 | 천주산 상련암 -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
성격 | 탱화 |
작가 | 희선 |
소유자 | 남장사 |
관리자 | 남장사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의 속암인 관음선원에 있는 조선 후기 목각탱.
[개설]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尙州 南長寺 觀音禪院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은 관음전 관음보살좌상의 후불탱으로 묵서에 1695년(숙종 21)에 조성되었다고 하였으나, 「천주산북장사사적기(天柱山北長寺事蹟記)」에는 갑술년인 1694년(숙종 20) 화주 희선(熙善)에 의하여 조성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보물인 상주 남장사 보광전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과 쌍벽을 이루는 목각탱이다. 1987년 7월 16일 보물 제92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형태 및 구성]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높이 162㎝, 너비 195㎝로 모두 7매의 판목을 이어 붙여 구성하였는데, 중앙에 판목 5매를 두고 아래위로 1매씩을 이어 화면을 구성하였다. 화면 중심 3매의 판목에는 불, 보살을 2단으로 배치하고 좌우 판목에는 나한상과 사천왕을 배치하였다. 본존불은 아미타여래이며, 아미타여래 옆으로 4대 보살·아난존자·가섭존자·사천왕을 조각하였다. 본존불인 아미타여래는 서방 극락정토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는데, 머리와 육계의 경계가 불분명함, 독특한 수인, 변형된 통견식 대의, 간결한 옷주름 등의 특징이 보인다. 하단 판목의 중앙에 본존의 대좌인 이중 연화 대좌를 두고 양쪽으로 연잎과 연봉, 연줄 등을 새겨 보살의 대좌를 서로 연결하고 있다. 존상은 고부조이지만 새김이 다소 일률적이고 간략화되어 평판화된 경향을 보이는데, 각 존상의 부자연스러운 자세나 신체 비례도 동일하다. 그러나 주변 여백을 채운 운문이나 연화좌의 연잎에서는 생동감이 느껴진다.
[특징]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전면에 금박을 하였다. 「상주로악산관음전불상급후불목정개금박(尙州露嶽山觀音殿佛像及後佛木幀改金箔)」에 의하면 본래 북장사의 뒷산인 천주산(天柱山) 상련암에 봉안되었던 것을 1819년(순조 19) 남장사로 이안하여 봉안하였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아미타극락회상도를 조각으로 옮긴 후불 목각탱으로, 조선 시대의 작품이 7점 정도만 남아 있는 희소한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또한 뛰어난 목각 기술과 목각탱을 회화적으로 표현하여 17세기 작품을 대표하는 수준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에 대한 조사에서 목각탱 뒷면에서 ‘강희삼십사년을해(康熙三十四年乙亥)’라는 묵서가 발견되어 정확한 제작 연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