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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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北長寺 木造三殿牌 |
영어공식명칭 | Buddhist Wooden Tablet of Bukjangsa Temple, Sang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운수리 21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병선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2018년 12월 20일 -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2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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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직지사 직지성보박물관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운수리 216] |
원소재지 | 북장사 -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북장1길 317[북장리 38-1] |
성격 | 전패 |
재질 | 목재 |
소유자 | 북장사 |
관리자 | 직지사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북장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전패.
[개설]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尙州 北長寺 木造三殿牌)는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북장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었으나 2023년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위탁 보관되어 있다.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는 2018년 12월 2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2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형태]
패(牌)는 불교 의식이나 유교 의식에 사용되는 의식구의 하나이다. 그중 불가(佛家)의 패는 불·보살의 이름이나 소원하는 내용을 적은 명패를 화려하게 장엄하여 불단 위나 불상 앞 혹은 옆에 봉안한다. 원래 불가의 패는 통일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 범종에 새긴 불패(佛牌)나 경전(經典)의 표지에 경전의 이름을 적었던 불패에서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조선 후기 17세기 이후 사찰 재건과 대중 불교의 성행에 따라 불패가 적극적으로 제작, 봉안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전패는 주상,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축원하는 내용으로 조성되며, 연꽃으로 장식되는 불패와는 달리 왕을 상징하는 용과 봉황, 모란 등으로 장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 또한 이러한 조선 후기의 삼전패 양식을 따라 패두와 패신에 섬세하게 용이 조각되어 있으며, 전체가 금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보존 상태 또한 뛰어나 대좌부터 머리 부분까지 모든 부재가 잘 남아 있는데, 이처럼 모두가 완벽하게 남아 있으면서 삼전을 갖추고 명패까지 남아 있는 예는 극히 드물다.
[특징]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는 총 3점으로 명패 부분에 ‘주상전하수만세(主上殿下壽萬歲)’, ‘세자저하수천추(世子低下壽千秋)’, ‘왕비전하수제년(王妃殿下壽齊年)’ 이라는 발원문이 적혀 있다. 비록 제작 관련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제작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삼전패의 규모와 조각 수법 그리고 보존 상태 등을 고려하였을 때는 조선 후기 삼전패 중에서도 뛰어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는 제작 당시의 구성을 온전하게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좌대(座臺)와 패신(牌身)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사례이다. 특히 생동감 넘치는 고부조(高浮彫)의 투각장식과 금니(金泥)의 화려한 장엄은 조선 시대 불교 목공예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다.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 수 없고, 후대의 개채(改彩) 및 부재 결실 등 아쉬운 점이 있지만, 희소성과 예술성을 갖춘 뛰어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