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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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全湜肖像 一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관동1길 58[관동리 86-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은영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2021년 12월 20일 - 상주 전식초상 일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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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상주 전식초상 일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전식 종가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관동1길 58[관동리 86-2] |
성격 | 초상화 |
크기(높이,길이,너비) | 세로 198㎝, 가로 104.7㎝[초상 전체 크기]|세로 132.5㎝, 가로 94.8㎝[초상 화폭 크기]|세로 102.4㎝, 가로 43.4㎝[초본 전체 크기]|세로 15.2㎝, 가로 32.1㎝[초본 화폭 크기] |
소유자 | 전상룡 |
관리자 | 전상룡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 전식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전식의 초상과 초본 및 영정 보관함.
[개설]
조선 시대 문신 사서(沙西) 전식(全湜)[1563~1642]의 초상과 초본 및 영정 보관함으로,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에서 수백 년간 세거하여 온 전식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전세(傳世) 유물이다.
초상 1점이 1987년 충청북도 옥천의 목담서원 영당에 이안되어 1992년 10월 2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초본 1점과 초상 1점, 영정 보관함 두 개가 2021년 12월 2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보존되고 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형태]
전식의 초상은 관복을 입은 공신상(功臣像) 형상이다. 초상의 전체 크기는 세로 198㎝, 가로 104.7㎝이고, 화폭은 세로 132.5㎝, 가로 94.8㎝로 가운데 폭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비단 두 폭을 이어서 인물을 그렸다. 초상 속 주인공은 관리들의 예복인 사모(紗帽)에 흉배를 단 흑단령(黑團領)을 입고 있다. 손은 공수 자세로 장식이 있는 의자에 앉아 앞을 바라보고 있는 좌안칠분면의 전신상으로 배경은 없다.
초본은 현전하는 전식 초상의 초본으로 추정되는데, 족자 형태로 백묘(白苗)되어 있다. 전체 크기는 세로 102.4㎝, 가로 43.4㎝이고, 화면은 세로 15.2㎝, 가로 32.1㎝이다. 좌안칠분면에 흉배 시작점까지 상반신만 그려졌으며 이음새 없이 한 장의 종이를 화면으로 사용하였다.
두 개의 영정 보관함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붉게 옻칠되어 있다.
[특징]
전식 초상의 자세 및 복식은 17세기 공신상의 양식을 띠고 있지만 얼굴의 표현, 필선의 사용법 및 흉배의 묘사 방법은 18세기 초반 이후의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전체적인 얼굴, 수염, 복식 등으로 보아 말년의 모습을 그린 듯하다. 백묘 초본은 하나의 종이에 먹 혹은 유탄으로 윤곽을 잡은 후 안면은 가는 붓으로 섬세하게 얼굴 모습을 그렸는데, 얼굴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초본이 이후 그려진 전식 초상의 저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상사삼로(商社三老)’라 칭송되던 유학자 전식의 위상과 생전의 용모를 살필 수 있는 유물이다. 또한 백묘초본은 현전하는 전식 초상의 저본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