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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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醉隱古宅 |
영어공식명칭 | Chwieun House, Sang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골가실1길 150-4[봉산리 56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영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2011년 1월 3일 - 상주 취은고택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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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취은고택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상주 취은고택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상주 취은고택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골가실1길 150-4[봉산리 560] |
성격 | 고택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6칸[안채]|3칸[사랑채] |
측면 칸수 | 2칸[안채]|2칸[사랑채] |
소유자 | 여산 송씨 정가공파 종중 |
관리자 | 여산 송씨 정가공파 종중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고택.
[개설]
상주 취은고택(尙州 醉隱古宅)은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 골가실마을에서 세거하여 온 여산 송씨(礪山 宋氏) 정가공파(正嘉公派)의 고택이다. 500m 정도의 토석 담장 안에 6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상주 취은고택은 송덕부(宋德溥)[1603~1674]가 골가실에 정착하면서, 처음 건립되었다.
2011년 1월 3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되었다.
[위치]
상주 취은고택은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골가실1길 150-4[봉산리 560]에 있다. 석단로를 타고 2.5㎞ 가면 서쪽으로 골가실길로 가는 길이 나온다. 골가실천을 따라 시멘트 길을 약 15.㎞ 정도 가면 골가실마을이 나온다. 상주 취은고택은 골가실마을 복판에 있다.
[변천]
상주 취은고택은 여산 송씨 정가공파가 17세기에 정착하면서 처음 건립되었으며, 이후 수차례 중건과 중수가 있었으나, 자세한 내력은 알 수 없다.
[형태]
상주 취은고택은 마을 중앙 넓은 터에 안채·사랑채·안대문채·바깥대문채·우물채·곳간채 6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부지방향 주택 배치를 취하고 있다. 주위로는 토석담을 쌓아 일곽을 이루었다. 북쪽으로 진입하는 골목을 통하여 들어오면 끝에 초가의 바깥대문채가 있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면 동향하는 안대문채를 통해 안마당으로 진입한다. 안마당의 남쪽에는 안대문채 옆에 사랑채, 사랑채 후방의 북쪽에 안채가 이자형으로 있다. 안마당은 작은 규모이고, 사랑채와 안채는 축선과 좌향이 서로 달리하였다. 사랑채에서 조금 떨어진 남쪽에는 우물과 너머에 곳간채가 담장 곁에 있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에 ‘ㅡ’ 자형 팔작 기와집이다. 평면은 남쪽으로부터 정지·안방·대청·건넌방 순으로 배열된 ‘ㅡ’ 자형이고, 정지를 제외한 방과 대청 앞으로는 길게 툇마루가 있다. 구조는 높은 자연석 기단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워 주상부는 툇기둥에는 직절익공 형식, 본체에는 민도리 형식으로 차이를 두었다. 툇마루 앞에는 유리문을 달아 내부화하였고, 부엌은 실생활에 맞춰 개조하였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에 ‘ㅡ’ 자형 팔작 기와집이다. 2칸 마루를 중심으로 2칸 구들방과 툇마루를 앞에 둔 구들방이 좌우로 배열되어 있고, 구들방 뒷벽에는 수장 공간인 반침이 있다. 안대문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에 대문을 중앙에 두고 좌우로 구들방을 들인 팔작 기와집이다. 바깥대문채는 정면 6칸, 측면 1칸의 초가집으로, 중앙에 대문을 두고 좌우로 방과 도장 등 수장 공간을 배치하였다. 곳간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에 2칸 방과 2칸 수장 공간으로 구성된 팔작 기와집이다.
[현황]
상주 취은고택은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뒤 대대적인 보수·정비를 거쳤다.
[의의와 평가]
상주 취은고택은 남부 지방 상류 주택의 구성을 취하되 건축 시기에 따라 배치 및 좌향 등을 달리하는 등 주택의 시기적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토석담의 규모나 축조 수법, 농사일과 관련된 마당이 안채 뒤에 배치된 것 등이 특징이다. 안채와 사랑채 등 각 채는 도내 상류 주택의 규범적인 배치 양상 및 공간 구성과 달리 축선 및 좌향을 달리하고 있어 건립 시기적 차이 및 건축주의 취향이 반영된 양상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