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675
한자 御挽閣
영어공식명칭 Eomangak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눌하로 42[평산리 135]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426년 - 어만각 세종이 신유정에게 만사 하사
현 소재지 어만각 -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눌하로 42[평산리 135]지도보기
성격 보호각
양식 맞배지붕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5칸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평산리에 있는 세종이 내린 만사를 보관 중인 건물.

[개설]

어만각(御挽閣)은 조선 세종이 개국 공신 신유정(辛有定)[?~1426]에게 내린 만사(挽詞)를 목판에 조각하여 게시하여 놓은 건물이다. 신유정의 본관은 영산(靈山)이고, 시호는 무절(武節)이다. 개국 공신으로 형조·예조·공조의 판서를 역임하였으며, 태종 때 여진을 소탕하는 공을 세웠다. 1426년 신유정이 사망하자 세종은 신유정의 공을 찬양하고, 신유정의 죽음을 애석하게 여기는 만사를 지어 내렸다.

[위치]

어만각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눌하로 42[평산리 135]에 있다. 평산리 덧질마을 입구의 평산소류지 맞은편 산기슭에 있다.

[변천]

어만각이 건립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고, 조선 전기 이후 여러 차례 중건·중수를 거쳤다.

[형태]

어만각은 정면 1칸, 측면 1.5칸 규모에 맞배지붕 기와집이다. 평면은 전면에 반 칸 규모의 개방된 퇴를 두고 뒤로 한식 토벽에 쌍여닫이 널문이 달린 본체가 있다. 본체 전면 처마 밑에는 ‘어만각’ 현판이 있고, 내부는 마룻바닥에 뒷벽 위에는 세종의 ‘어제이절’을 새긴 목판이 걸려 있다. 어만각의 구조는 자연석 기단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기문각은 단칸 규모에 사반 기둥 사이에 살대를 세웠다. 본체 앞열만 네모기둥이고 그 외는 두리기둥을 세웠다. 툇기둥과 본체 후열 기둥 위에는 창방과 평방을 두고 주상 및 주간의 평방 위에 2조의 공포로 처마를 받았다. 공포는 다포이고, 출목은 외2출목, 내2출목이다. 1~2출목의 제공 외단은 앙서 상부에 연꽃 조각이 있고, 3제공은 수서이다. 주심 및 출목첨차는 모두 마구리를 직절하고 하단부는 사절한 형태이다.

[현황]

어만각 담장 밖에는 3기의 사적비가 있다. 맨 왼쪽에는 세종이 지은 신유정 만사가 새겨진 비가 있고, 가운데는 무절공 평산 신유정 사적비이다. 오른쪽은 신유정의 일생을 기록한 비로, 최근에 세운 것이다.

[의의와 평가]

어만각은 신유정에 대한 조선 정부의 추숭 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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