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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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軒新洞 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헌신동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강재현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0년 12월 27일~2001년 12월 30일 - 상주 헌신동 고분군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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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8년 9월 3일~ 2009년 4월 29일 - 상주 헌신동 고분군 발굴 조사 |
소재지 | 상주 헌신동 고분군 - 경상북도 상주시 헌신동 |
성격 | 고분 |
양식 | 구덩식 및 앞트기식 돌덧널무덤|앞트기식 및 굴식 돌방무덤 |
크기(높이,지름) | 3.5m[높이]|15m[지름]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헌신동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개설]
상주 헌신동 고분군(尙州 軒新洞 古墳群)은 삼국 시대 고분군으로 경상북도 상주시 헌신동에 있다.
[위치]
상주 헌신동 고분군은 경상북도 상주시 헌신동, 병성동, 낙동면 성동리 일대 병풍산(屛風山) 남쪽 능선 말단부에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병성천(屛城川)이 흐르고, 서남쪽에는 넓은 들이 있으며, 상주시로 들어가는 관문인 성골고개와 접하는 곳이다. 병풍산 산정 북서 사면에는 상주 병풍산 고분군(尙州 屛風山 古墳群)[경상북도 기념물]이 있으며, 성골고개 맞은편에 상주 성동리 고분군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상주 헌신동 고분군은 낙동-상주 간 국도 제25호 도로 확·포장 공사에 따라 2000년 12월 27일부터 2001년 12월 30일까지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돌덧널무덤 111기, 돌방무덤 14기, 움무덤 2기, 독무덤 4기, 고려 시대 돌덧널무덤 4기, 조선 시대 민묘 32기 등 모두 167기가 확인되었다. 이후 상주 국도 대체 우회 도로 건설 공사에 따라 2008년 9월 3일부터 2009년 4월 29일까지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삼국 시대 주거지 9동, 수혈 유구 8기, 돌덧널무덤 15기, 돌방무덤 5기 등 모두 44기가 확인되었다.
[형태]
상주 헌신동 고분군은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삼국 시대 돌덧널무덤은 구덩식과 앞트기식으로 구분되는데 구덩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덩식 돌덧널의 평면형태는 세장방형보다 장방형이 다수를 차지한다. 앞트기식의 입구는 한쪽 단벽을 사용하였는데 방향은 일정하지 않다. 돌방무덤은 앞트기식과 굴식이 확인되며, 대부분 앞트기식이다. 평면형태는 대부분 장방형이다. 호석은 반원상과 부정형, 원형이 확인된다.
[출토 유물]
상주 헌신동 고분군은 낙동-상주 간 국도 제25호 도로 확장 공사에 따른 발굴 조사에서 토제류 774점, 금속류 396점, 옥석류 108점 등 모두 1,278점이 출토되었다. 상주 국도 대체 우회 도로 건설 공사에 따른 발굴 조사에서 토도류 118점, 금속류 24점, 옥석류 1점 등 총 143점이 출토되었다. 출토 유물 가운데 토기는 재지계와 외래계가 공존하는데, 경주계 토기로 봄으로써 고분의 중심 축조 연대는 대략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중엽으로 편년된다.
[현황]
상주 헌신동 고분군은 병풍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최남단 높이 10~150m 지점에 있다. 등산로를 따라 열을 지어 조성되어 있으며, 남서쪽 사면과 북동쪽 사면에서도 확인된다. 봉분 44기가 확인되며, 그중 대표 고분 2기의 규모는 지름 15m 정도이고, 경사면을 이용한 곳에 조성되어 아래에서 봤을 때 봉분 높이는 3.5m 정도로 거대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도굴갱에 의하여 벽석 일부가 노출된 상태이다. 그 외 대부분의 봉분은 지름 10m 내외이며, 역시 도굴갱에 의하여 벽석 일부가 노출되어 있고, 등산로 조성으로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한편, 도로 공사로 인한 두 차례 발굴 조사에서는 삼국 시대 돌덧널무덤과 돌방무덤이 다수 조사되었다.
[의의와 평가]
상주 헌신동 고분군은 고대 상주 지역이 신라로 편입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병풍산 일원에 조영되어 있는 상주 병성동 고분군 등 주변의 다른 유적과 비교 연구를 통하여 신라가 상주에 진출한 이후 세력 확장 과정을 밝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