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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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鄕廳 |
영어공식명칭 | Sangjuhyangcheong Local Gentry Association |
이칭/별칭 | 상주 유향소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왕산로 282[인봉동 9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영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10년 - 상주향청 중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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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1년 - 상주향청 해체 보수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1997년 9월 29일 - 상주향청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36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향청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상주향청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상주향청 - 경상북도 상주시 왕산로 282[인봉동 90] |
성격 | 향청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2.5칸 |
소유자 | 상주시 |
관리자 | 상주시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인봉동에 있는 조선 시대 자치 기구의 건물.
[개설]
상주향청(尙州鄕廳)은 조선 시대 상주 지역에 파견된 지방관을 보좌하던 자치 기구의 건물이다. 상주향청은 유향소라고도 부른다. 조선 시대 향청은 풍기 단속, 향리 감찰, 인재 추천, 조세 및 부역 자문 등의 임무를 띠었다.
상주향청은 1997년 9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3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되었다.
[위치]
상주향청은 경상북도 상주시 왕산로 282[인봉동 90]에 있다.
[변천]
상주향청는 1551년(명종 6) 주세붕이 찬한 「상주향사당제명서(尙州鄕射堂題名序)」에 의하면 상주에는 향청의 전신인 유향소와 서울에서 유향소를 관리하던 경재소가 일찍이 설치되었다. 『상산지』 공서조에 따르면 향사당은 북문 밖에 있으며, 현감 한순이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이후 1610년(광해군 2)에 한순의 손자 진사 한정이 향정이 되어 옛 터에 다시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창석 이준의 「향사당중수」와 우복 정경세의 「향사당제명록서」 등의 문헌 기록에도 상주향청이 전한다. 상주향청은 이후 수차례 중건, 중수를 거쳐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군이 주둔하여 사용되었고, 광복 이후 1995년까지는 상주시 관사로 사용되었다.
[형태]
상주향청은 정면 5칸, 측면 2.5칸 규모에 ‘ㅡ’ 자형, 팔작 기와집이다. 상주향청의 평면은 중앙에 3칸의 넓은 대청을 두고 좌우로 2칸통의 온돌방을 겹집형으로 배열한 중당협실형이며, 전면 전체로는 길게 툇마루가 있다. 각 방의 뒷벽에는 수장 공간인 벽장이 설치되어 있다.
상주향청의 구조는 평지에 나중에 보수한 자연석 기단 위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전면 툇기둥은 두리기둥, 본체는 네모기둥을 세운 뒤 주상부는 모두 민도리 형식으로 꾸며 처마를 받았다. 각 구들방 앞의 기단에는 마당에서 출입할 수 있는 돌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각 방은 기둥 사이에 한식 토벽을 치고 대청 뒷벽에는 각기 한식 토벽을 하였으며, 전면에는 머름중방 위에 쌍여닫이 살창, 측면에는 외여닫이 살문이 있다. 각 방과 대청의 샛벽에는 앞칸에 쌍여닫이 굽널살문을 달고, 뒷칸에 외여닫이 굽널살문을 달아 출입하도록 하였다. 상주향청의 대청은 각 칸 뒷벽에만 머름중방 위에 쌍여닫이 띠장널창을 달았고, 문설주와 기둥 사이에는 판벽으로 마감되어 있다.
상주향청의 지붕 가구는 전후 평주간에 긴 대량을 걸고 위에 동자주대공을 세워 중도리와 종량을 받았다. 종량 위에는 종대공으로 종도리를 받았는데, 대청에는 제형판대공이고 구들방 위에는 동자주대공으로 다르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지붕은 팔작에 한식 기와를 이었다. 각 구들방의 측면 앞칸에는 함실아궁이를 내고, 후면 기단에 굴뚝을 설치하여 난방하였다.
[현황]
상주향청은 2001년 해체·보수하였으며, 이후 각종 고증을 통하여 원형대로 복원 및 정비하였다.
[의의와 평가]
상주향청은 조선 시대 지방 행정 자치 기구와 관련된 건물인 데다가 현재 남아 있는 예가 많지 않아서 희귀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