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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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商山邑例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은영 |
[정의]
1794년 편찬된 경상도 상주목의 읍사례.
[개설]
1794년(정조 18) 편찬된 『상산읍례(商山邑例)』는 상주목 읍지 가운데 하나이다. 상주 관아 소속 각 소의 수입·지출·상납 및 사무 분장을 규정한 것으로 당시 상주 관아의 실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저자]
『상산읍례』는 상주목에서 편찬하였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읍사례는 지방 관아의 조직과 재정 운영 등에 관한 것인데, 중간 수탈을 방지하고 지방 관아 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고자 제정하였다. 대부분의 읍사례가 19세기에 작성되었던 것에 반해 『상산읍례』는 현재 남아 있는 읍사례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인 1794년에 편찬된 것이다.
[형태/서지]
불분권 1책 102장의 필사본으로, 표제에는 ‘상산읍례(商山邑例)’라 묵서되어 있다. 권수에 ‘갑인7월일 상산읍례(甲寅七月日 商山邑例)’라 적혀 있다. 상주 관아에 소속된 각 소가 나열되어 있고, 각 소마다 활동 내역을 조목(條目)의 형태로 규정하여 수록하였다.
[구성/내용]
호장색(戶長色)·주사색(州司色)·이방색(吏房色)·호방색(戶房色)·예방색(禮房色)·병방색(兵房色)·형방색(刑房色)·공방색(工房色)·승발색(承發色)·속오색(束伍色)·금위색(禁衛色)·편민청(便民廳)·식견청(息肩廳) 등 육방을 비롯한 각 소들을 중심으로 수입·지출·상납 및 사무 분장을 조목의 형태로 규정한 것이다. 군현 각 소의 확대 분화와 색리들의 직능 변동 상황이 나타나 있다. 상주 관아의 수입·지출 방식 및 부세 운영의 실상이 확인된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지방 관아의 수입·지출 방식 및 부세 운영의 실상에 대한 분석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상주목의 변화상을 고찰할 수 있는 지방사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