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741 |
---|---|
한자 | 尙州 全湜宗家 所藏 古文書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관동1길 58[관동리 86-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은영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 전식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
[개설]
상주 전식종가 소장 고문서(尙州 全湜宗家 所藏 古文書)는 조선 시대 문신인 사서(沙西) 전식(全湜)[1563~1642]의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서이다. 1596년부터 1697년까지 발급된 유지·교지·녹패 등 69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주 전식종가 소장 고문서는 2021년 12월 2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제작 발급 경위]
상주 전식종가 소장 고문서 중 유지·교지·교첩·녹패·완의 등은 전식과 전식의 아들 전극항·전극념, 손자 전후 등 전식 가문 인물의 과거 입격, 관직 임명 및 수여 등과 관련되어 발급된 문서이다. 소지는 전식의 묘소 뒤편에 사는 김명석(金明石)이 투장(偸葬)하여 발생한 산송(山訟)과 관련하여 발급되었다.
[형태]
상주 전식종가 소장 고문서는 69점 모두 종이 낱장으로 되어 있으며, 크기는 다양하다.
[구성/내용]
상주 전식종가 소장 고문서는 소지 1점, 유지 8점, 시권 1점, 교지 47점, 교첩 9점, 녹패 2점, 완의 1점 등 총 69점이다.
소지는 전식의 후손인 전시우(全時佑) 등이 상주 군수에게 올린 산송 관련 문서이다. 유지 8점은 모두 전식이 수급자인데, 모두 상래유지(上來有旨)로서 전식이 사간원 대사간, 사헌부 대사헌에 임명된 이후 서둘러 올라오라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교지 47점에는 백패 2점과 홍패 2점이 있다. 백패는 전식의 아들 전극항과 전극념이 진사시에 입격 후 받은 것이고, 홍패 두 점은 전식과 전극항이 대과에 급제하고 받은 것이다. 나머지 교지는 전식의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 및 아들들에게 관직을 수여하는 문서이다. 교첩 9점은 전식과 전극항의 아들 전후에게 발급한 것이 각 2점, 전극항은 1점, 전극념은 4점이다. 그리고 녹패 2점과 시호서경완의 역시 전식의 관직 생활과 시호 수증과 관련된 문서이다.
[의의와 평가]
상주 전식종가 소장 고문서는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수백 년에 걸쳐 세거한 대표적인 사족 전식 가문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