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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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湖里 昌寧 曺氏 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매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석달호 |
현 소재지 | 매호리 창녕 조씨 집성촌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매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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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집성촌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매호리에 있는 창녕 조씨 동성 마을.
[명칭 유래]
매호리(梅湖里)는 본래 상주군 외북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매하리(梅下里)와 매상리(梅上里)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사벌면 매호리로 개설되었다.
[형성 및 변천]
매호리 창녕 조씨(昌寧 曺氏) 입향조는 광해군 때 함경도 경성판관을 역임한 조우인(曺友仁)[1561~1625]이다. 조우인은 1605년(선조 38) 정시 문과에 급제한 뒤 여러 벼슬을 지내다가 1621년(광해군 13) 제술관(製述官)으로 있으면서 광해군의 잘못을 풍자하였다가 화를 입어 3년간 옥고를 치렀다. 인조반정 이후 풀려나 상주 매호리에 은거하며 여생을 마쳤다. 이후 후손들이 매호리에 집성촌을 이루어 세거하였다.
[자연환경]
매호리는 낙동강 변의 구릉성 평지에 자리 잡은 마을로, 동쪽으로는 낙동강에 접하고 경지가 넓게 분포하는 농촌 마을이다. 예부터 퇴강리 광대정에서 매호 운성진 나루까지를 ‘매호 십리 강산’이라 칭하였으며, 교통수단이 불편하였던 당시 매호리는 낙동강 뱃길의 주요 길목이었다.
[현황]
1992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당시 매호리에 거주하는 창녕 조씨는 총 53가구로 파악되었다. 매호리 창녕 조씨 관련 유적으로는 조계형(曺繼衡)을 모신 사당 경모재(景慕齋)와 조우인을 모신 사당 별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