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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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孝谷里 礪山 宋氏 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석달호 |
현 소재지 | 효곡리 여산 송씨 집성촌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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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집성촌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에 있는 여산 송씨 동성 마을.
[명칭 유래]
효곡리(孝谷里)는 본래 상주군 청남면 지역이었다. 효자가 살았다고 하여 효골 또는 효곡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무수동(無愁洞)과 외남면 왕상리(旺上里)·왕하리(旺下里)·왕서리(旺西里)·왕신리(旺新里)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효곡리로 개설되었다. 효곡리의 자연 마을로는 효곡·정문거리·약국마·선달·서당마을 등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여산 송씨(礪山 宋氏)의 시조는 송유익(宋惟翊)이며, 상주에 세거하는 여산 송씨는 송세휘(宋洗輝)가 파조인 정가공파(正嘉公派)이다. 부호군 송당(宋璫)의 아들 송세휘는 갑자사화로 정국이 어지러워지자 관직에서 물러나 지금의 효곡리에 입향하여 은거하였다. 이후 후손들이 효곡리에 집성촌을 이루어 세거하였다. 송세휘의 손자인 송량(宋亮)[1534~1618]은 학문으로 이름이 높아 상주 지역의 학자들과 교유하며 여산 송씨 정가공파 문중이 명문가로 성장하는 기틀을 닦았다. 송량은 효성 또한 지극하여 사람들이 송량이 살던 소곡(素谷)을 효곡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자연환경]
효곡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촌 마을로,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한 곳이다.
[현황]
2023년 현재 효곡리에 거주하는 여산 송씨는 6가구로 파악되었다. 효곡리 여산 송씨 관련 유적으로는 송량을 추모하는 효곡재사(孝谷齋舍)를 비롯하여 송량 일가 정려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