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성당.

[개설]

옥산성당(玉山聖堂)은 1958년 옥산공소로 설립되어 1995년 2월 8일 천주교 옥산성당으로 승격한 천주교 교회이다. 주보성인은 ‘성 요셉’이며, 청리공소, 왕실공소, 외남공소를 거느리고 있다. 주일 미사에 참여하는 신자 수가 공소를 합하여 150여 명의 작은 신앙 공동체이다.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를 소유, 관리하고 있다.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는 2009년 12월 28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되었다.

[설립 목적]

옥산성당은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의 농민 가톨릭 신자들의 기도 생활과 미사 봉헌을 통한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옥산성당은 1958년 옥산공소로 설립되어 1960년 10월 서문동본당 소속으로 공소 공간을 마련하였다. 1983년 3월에서 8월까지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가 활동하였으며, 1994년 12월 21일 청리공소, 왕실공소, 외남공소를 편입하여 1995년 2월 8일 천주교 옥산성당으로 승격하였다. 초대 허보록[필립보] 신부가 부임하였으며 1995년 2월 12일 천주교 옥산성당 승격 기념 미사를 봉헌하였다. 2000년에 새 성당을 지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옥산성당은 하절기에는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후에 미사가 있으며, 주일에는 오전 8시 30분과 11시에 교중 미사를 봉헌한다.

[현황]

2023년 현재 11대 주임 신부를 중심으로 대략 150여 명의 신자들이 주일 미사에 참석하여 신앙을 나누고 있다. 2023년 현재 등록 신자 수는 700여 명이다.

[의의와 평가]

옥산성당의 신자 대부분은 벼농사와 사과·포도·배 등의 과수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다. 신자들은 고된 일상 속에서도 충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