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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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市長背 全國山岳自轉車大會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식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개최하는 자전거 대회.
[개설]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尙州市長背 全國山岳自轉車大會)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개최하는 시민 축제 중 가장 성대한 행사이다. 1999년 10월 제1회 전국자전거축제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10월 열리는 대회에 전국의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상주시는 지형상 평탄한 곳에 도시가 형성되어 누구나 쉽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상주시는 경주와 함께 경상도의 중심이었으며, 낙동강을 끼고 넓은 곡창 지대를 이루어 경제적으로도 윤택하였다. 1910년경 다른 지역보다 일찍 자전거가 보급되었으며, 1925년부터 기차역 광장에서 열린 전국 사이클 경기 등 여러 경기에서 상주 출신 박상헌 선수가 활약하였다. 현재도 맥이 이어져 상주 시민에게 자전거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상주시는 ‘자전거로 지켜 가는 새천년의 푸른 환경’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초로 1999년 10월 10일 제1회 전국자전거축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첫날은 크로스컨트리 상급자, 중급자, 단체전을 치르고, 둘째 날은 개회식과 함께 크로스컨트리 초급자 경기를 치른다. 크로스컨트리 초급자는 등급별로 각각 5분 간격으로 출발하여 38.6㎞ 대회 구간을 경주한다. 경기 종료 후 상주 특산물을 시상품으로 지급하여 지역 특산물 홍보를 겸한다.
[현황]
2020년과 2021년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코로나19로 연기되었다. 제22회 상주시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과 상주시자전거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2022년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및 사벌국면·중동면 MTB코스에서 1,000여 명의 전국 산악자전거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