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계산동에 있는 체육 단체.

[개설]

상주시체육회(尙州市體育會)는 경상북도체육회의 규약에 따라 경상북도체육회의 지부인 ‘상주시체육회’로 불린다.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따라 관내 각종 가맹 단체를 두고 체육 행사를 관장한다.

[설립 목적]

상주시체육회는 지역 사회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상주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여가 선용 및 복지 향상과 체육인의 인권과 권익 보호에 이바지하며 우수한 경기자 양성으로 상주시, 경상북도 및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상주시체육회는 1931년 서울 등지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동호인들의 모임이 이루어지다가 해방을 전후로 결성되었다. 상주군체육회의 결성을 계기로 상주 체육이 본격적으로 태동되었다.

6·25 전쟁을 전후하여 10인의 발기인들이 명목상의 기구를 개편하고 조직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체육 지도 기관으로 면모를 쇄신하였다. 1962년부터 지역 군수가 체육회의 당연직 회장으로 취임함으로써 더욱 활발한 체육 행정이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상주의 체육 활동은 1963년 제1회 군민체육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군민체육대회는 상주군체육회가 창설된 후 첫 행사로서 군민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여 군민 체위를 향상시키며, 지방 체육 발전과 체육인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나아가 도민체육대회의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1967년부터는 제1회 빙상경기 대회를 주최하여 상주의 빙상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계기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현황]

상주시체육회는 우수 선수 육성 지원, 경북도민체육대회 및 각종 생활체육대회 참가, 각종 대회 유치 및 개최 지원, 일반 생활체육 지도자 운영, 노인 생활체육 지도자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 및 계획하고 있다.

상주시체육회의 조직은 군수가 당연직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장 1명, 직원 4명, 부회장 16명, 이사[감사 포함] 48명, 34개 종목 회장 및 사무장 66명으로 짜여 있다. 회원 수는 2023년 현재 1만 2000명이다.

[의의와 평가]

상주시체육회는 상주 지역의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하여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하여 체육 발전을 통한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체육 활동 취약 계층인 노인, 농촌 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