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1408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목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38년연표보기 - 권태문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2014년연표보기 - 권태문 사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65년연표보기 - 『가짜 백점』 출간
배경 지역 상주시 - 경상북도 상주시
성격 동화
작가 권태문

[정의]

2008년에 경상북도 상주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권태문이 펴낸 동화집.

[개설]

『가짜 백점』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출생하고 상주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권태문(權泰文)[1938~2014]이 2008년에 홈북(Home Book)에서 펴낸 동화집이다.

[구성]

『가짜 백점』은 「하얀 눈물」, 「유미의 시험지」, 「미꾸라지」, 「쓰디쓴 말」 등 총 4편의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가짜 백점』은 학교에 들어가 처음 사회생활을 접하는 어린이들이 바른 마음과 인성을 갖도록 이끌어 주는 동화 모음집이다. 「하얀 눈물」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아이를 주제로 한 동화이고, 「유미의 시험지」는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시험지를 고치는 아이를 주제로 한 동화이다. 「미꾸라지」는 힘을 앞세워 자신이 힘든 일은 하지 않고 피하려고 하는 아이를 주제로 하고 있다. 「쓰디쓴 말」은 자신에게 충고를 하여 주는 친구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어린이들의 행동은 어른들의 욕심과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다. 권태문은 어른들의 욕심이 아이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동심이 손상되는 것을 몹시 안타까워하고 있다.

[특징]

『가짜 백점』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어린이들이다. 돈을 훔친 한식이와 80점 시험지를 고쳐서 100점을 만든 유미, 하기 싫은 일은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한내, 자기의 잘못을 충고한 호령이가 불편한 기철이는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 모두가 우리가 끌어안고 보듬고 바른 마음과 인성을 갖도록 이끌어 주어야 할 보배들이다. 『가짜 백점』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고 깊은 울림을 안겨 준다.

[의의와 평가]

동화 작가인 권태문은 상주에서 아동 문학을 뿌리내리게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받는다. 상주에서 태어나 활동하는 시인 박찬선은 권태문의 동화 세계의 강점을 “어른도, 어린이도 다 함께 푸근히 머물 수 있는 동심의 고향을 지키는 알뜰한 정성에 있다”라고 하였다. 『가짜 백점』은 권태문만의 강점을 여실히 보여 주는 동화집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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