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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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于下里 磁器 窯址 |
영어공식명칭 | Kiln site, Uha-ri, Sang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산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창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8년 5월 25일~2018년 12월 3일 - 상주 우하리 자기 요지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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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상주 우하리 자기 요지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산1 |
성격 | 가마터 |
크기(높이,길이,둘레) | 폐기장 7.7m[길이]|6.7m[너비]|2.7m[깊이]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에 있는 조선 전기 자기 가마터.
[개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상주목(尙州牧)에는 상품(上品) 2개소, 중품(中品) 1개소의 자기소(磁器所)가 있다고 하였다. 이 중 공성현(功城縣) 서쪽 원동(院洞)의 중품 자기소는 현재의 공성면 우하리 일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하리 가마터는 지표 조사를 통하여 유적이 확인되었으며, 상주박물관에 의하여 2018년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위치]
상주 우하리 자기 요지(尙州 于下里 磁器 窯址)는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산1번지에 있다. 귀후재(歸厚齋) 오른쪽의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장수 황씨 소윤공파의 문중묘가 나타난다. 도착 70m 전 오른쪽에 가마터가 있다.
[변천]
상주 우하리 자기 요지는 1980년대에 저수지와 논을 개간하고 수로를 내는 과정과 2001년 일어난 도굴 및 홍수 피해로 파괴가 진행된 곳이다. 상주 우하리 자기 요지는 발굴 조사 전 소나무와 각종 잡목 및 잡초가 무성하였으며, 계곡부에는 분청사기편과 도침 등의 유물들이 다량으로 흩어져 있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상주박물관은 기록에서만 확인되는 중품 자기소의 위치와 특징을 확인하고 학술적인 자료를 확보하고자 2018년 5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우하리 가마터를 발굴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조선 시대 가마터의 부속 유구인 폐기장 1기가 확인되었다. 폐기장의 규모는 길이 7.7m, 너비 6.7m, 깊이 2.7m 정도이다. 현재 잔존하는 폐기장의 범위와 출토 유물을 통하여 가마는 폐기장 동쪽에 있었으며, 가마의 최상단은 남쪽을 향하여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 유물은 발과 접시 등의 일상 용기·제기류·명문자기[사선(司膳), 상(尙), 경(亰) 등] 등으로 대부분 상감과 인화 기법이 주로 사용된 분청사기류이다. 출토 유물로 보아 조업 시기는 1400년경부터 1417년경까지로 추정된다.
[현황]
상주 우하리 자기 요지는 발굴 조사 후 복토 조치되었으며, 다량의 출토 유물 중 보고서 수록 900점에서 제외된 유물은 2019년 7월 29일 발굴 현장에 매몰 처리되었고, 표지석이 설치되었다.
[의의와 평가]
상주 우하리 자기 요지는 다양한 일상 용기와 길례용 제기나 불교 의례 등에 사용된 자기를 생산하던 곳으로 기록에 등장하는 중품 자기소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임과 동시에 상주 지역의 도자 문화를 밝힐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