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1463
한자 咸昌縣
영어공식명칭 Hamchang-hyun
이칭/별칭 고동람군,고릉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1413년연표보기 - 함창현 개설
변천 시기/일시 1895년연표보기 - 함창현에서 함창군으로 개편
비정 지역 함창현 -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지도보기
성격 지방 행정 구역
관련 문헌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정의]

조선 시대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개설]

함창현(咸昌縣)은 1413년(태종 13) 행정 구역이 재편되면서 함창군(咸昌郡)에서 함창현으로 읍격이 강등되었다. 이후 상주목 관할로 있다가 1466년(세조 12) 진관체제가 시행되면서 상주진(尙州鎭) 관할로 전환되었다. 1895년(고종 32) 23부제로 행정 구역이 재편되면서 함창현에서 군으로 승격하고 안동부 관할이 되었다.

[명칭 유래]

경덕왕 대에 고령군(古寧郡)으로 불렸으나 964년(고려 광종 15) 함녕군(咸寧郡)으로 개칭되었고, 1018년(고려 현종 9) 상주에 소속시키고 함창군으로 고쳤다. 이후로 행정명은 바뀌었지만 지명은 오늘날까지 함창으로 불리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거하면, 함창현은 본래 고령가야국(古寧伽倻國)이었는데, 신라에 복속되어 고동람군(古冬攬郡) 혹은 고릉으로 불렸다. 경덕왕 대에 고령군으로 고쳤다가, 964년 함녕군으로 고쳤고, 1018년 상주에 소속되었다가 후에 함창군으로 고쳤다. 1413년 함창현(咸昌縣)으로 고쳤다가 1895년 전국의 행정 구역을 23부제로 개편할 당시 다시 함창군이 되었다. 이후 1914년 일제에 의하여 행정 구역이 개편될 때 상주군에 합병되어 함창면이 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함창현은 동쪽으로 두산(頭山)까지 5리[약 2㎞]이며, 두산에서 상주의 경계까지 3리[약 1㎞]이다. 동남으로 태봉리(胎峯里)까지 10리[약 4㎞]이며, 태봉에서 상주 경계까지 7리[약 3㎞]이다. 남쪽으로 이안촌(利安村)까지 7리이며, 이안에서 검호(檢湖)까지 5리, 검호에서 상주 경계까지 3리이다. 서쪽으로 여물리(余勿里)까지 10리이며, 여물리에서 상주 경계까지 13리[약 5㎞]이다. 북쪽으로는 쌍화리(雙花里)까지 5리이며, 쌍화리에서 문경의 경계까지 2리[약 0.8㎞]이다. 서울에서 437리[약 172㎞]이며, 남쪽으로 대구감영까지 230리[약 90㎞]이다.

15세기 초반에는 함창현에 월경지(越境地)가 있었다. 즉, 상주 임내(任內) 은척소(銀尺所)가 함창현 서촌(西村)으로 넘어 들어왔고, 영순현(永順縣)이 함창현 동촌(東村)으로 넘어 들어와 있었다. 1832년(순조 32)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를 참고하면, 함창현에는 현내면(縣內面), 남면(南面), 서면(西面), 북면(北面) 등으로 면리제가 시행되고 있었다. 이는 방위를 기준으로 나눈 것으로 조선 전기에는 동촌, 서촌, 남촌, 북촌으로 불리던 곳이다. 한편 군사적으로는 1466년(세조 12) 진관체제가 시행되면서 상주진(尙州鎭) 관할에 있었다. 덕통역(德通驛)은 유곡도(幽谷道)에 소속되어 있으며, 문경 유곡역(幽谷驛) 찰방의 관할에 있었다.

[관련 기록]

『세종실록지리지』는 함창현의 연혁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이후 편찬된 지리지와 읍지에서도 동일한 내용이 반복된다.

“본디 고령가야국인데, 신라에서 취하여 고동람군을 만들었고, 경덕왕이 고령군으로 고쳤다. 고려 광종 15년[964] 갑자에 함녕군으로 고쳤고, 현종 9년 무오에 상주(尙州) 임내(任內)에 붙였다가 뒤에 함창군으로 고쳤으며, 명종 2년[1172] 임진에 비로소 감무(監務)를 두었다. 본조에서 그대로 따랐다가, 태종 13년 계사에 예(例)에 의하여 현감(縣監)으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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