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음식 및 음식에 관한 생활과 풍습. 음식은 자연환경 및 사회 문화적 특성에 따라서 지역마다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 방법, 선호하는 음식 등에 차이가 있다. 또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에 따라 음식과 식생활(食生活)도 변화한다. 영남 내륙 지역에 위치한 상주 지역도 기후와 인문 환경의 영향을 받아 고유한 음식과 식생활, 향토 음식이 형성되었고 시대에 따라 변화하여...
19세기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기록되어 있는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양반가 전통 음식. 『시의전서(是議全書)』는 1800년대 말에 편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조리서이다. 1919년 심환진(沈晥鎭)[1872~1951]이 상주군수로 부임하였을 당시 19세기 상주 지역 반가의 봉제사 접빈객 음식과 조리 방법이 기록된 요리책을 옮겨 적어 둔 한글 필사본이 현전하고 있다. 이후 심환진의 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 오는 가정에서 빚는 술. 가양주(家釀酒)는 양조장이 아닌 가정에서 담그는 술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승되는 가양주는 주로 누룩과 물을 원료로 하며 집안마다 꽃이나 약재를 첨가하여 발효·숙성시킨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도 가정마다 대대로 전하여 오는 각기 다른 방법과 기술로 빚기 때문에 맛과 향기가 다양하다. 화학적 첨가물 없이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