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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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云坪里 球狀花崗岩 |
영어공식명칭 | Orbicular Granite in Unpyeong-ri, Sangju |
이칭/별칭 | 거북돌,거북바위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산1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2년 12월 7일 -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 천연기념물 제69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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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 천연기념물로 변경 지정 |
전구간 |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 - 경상북도 상주시 |
해당 지역 소재지 |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산17번지 일대 |
성격 | 바위 |
면적 | 13,911㎡[천연기념물 발굴 지역 보호 면적] |
높이 | 0.3~0.7m |
길이 | 0.3~1.5m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계곡에서 발견한 둥근 공 모양의 암석 구조를 가진 화강암.
[개설]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尙州 云坪里 球狀花崗岩)은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산17번지 일대에서 발견되었으며, 일반적인 화강암과 달리 특수한 작용에 의하여 동심원 모양의 구조를 이루며 형성된 화강암이다.
[명칭 유래]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은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에서 발견한 구상화강암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상화강암의 구상(球狀)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둥근 암석 형태를 말하고, 운평리에서 발견한 화강암이 이런 구상의 화강암이라는 뜻이다. 암석의 모양이 거북 등딱지와 비슷하여 운평리 마을에서는 ‘거북돌’ 또는 ‘거북바위’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구상화강암은 특수한 환경 조건에서 암석 내부에 동심원 또는 방사상 구조로 배열된 구상 구조(球狀 構造)[orbicular structure]를 가지고 있는 화강암이다. 구상 구조는 지구 내부의 마그마가 지표의 약한 부분을 뚫고 관입 상승하는 동안 식으면서 결정화될 때 어떤 핵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른 광물이 원 모양으로 굳어지며 생긴다. 모양에 따라 불규칙한 원형이나 타원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핵과 각으로 이루어진 구상암의 지름은 5~13㎝이며, 가장자리는 검은색을 띤다. 단면은 대부분 담색의 장석이고, 동심원으로 된 몇 개의 검은 원은 흑운모로 된 층인데, 대체로 구체의 표부에 여러 층이 겹치는 경우가 많으나, 드물게는 내부에 한두 층의 동심원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현황]
상주 운평리에서 길이 0.3~1.5m, 너비 0.3~0.7m의 구상화강암이 8개가 발견되었는데, 6개는 흐르는 물속에 잠겨 있고 2개만이 물 위에 나타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암석은 세계적으로 100여 곳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지질학적으로 매우 희귀하고 특이한 형태이며, 암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은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69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천연기념물로 변경되었다.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발굴 지역 보호 면적은 1만 3911㎡이다. 1988년 6월 19~20일경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 1개가 도난당하였다. 보존을 위하여 예전 상주시청 무양청사에 전시하던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을 2013년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179번지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