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29 |
---|---|
한자 | 尙州平野 |
영어공식명칭 | Sangju Pl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냉림동|낙상동|중덕동|화산동|계산동|사벌국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냉림동, 낙상동, 중덕동, 화산동, 계산동과 사벌국면 일대에 형성된 평야.
[개설]
상주평야(尙州平野)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상주 사람들의 터전이며, 병성천이 북천과 동천을 합류하는 지역에 형성된 비옥한 평야 지대이다.
[명칭 유래]
상주평야는 상주시의 대표적인 평야 지대이며, 상주시의 지명을 따 상주평야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경상북도 상주시 남쪽 공성면 영오리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는 병성천이 상주 시가지를 지나 북천을 만난 후 동쪽으로 흘러 낙상산 남쪽에서 동천과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유입한다. 이때 북천과 동천 합류 지점 주변으로 각각 넓은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평야는 높이 약 45~60m의 저지대를 이루고 있다. 상주평야를 구성하는 토양은 50% 이상의 미사와 12~27%의 점토를 포함하거나, 50~80%의 미사와 12% 미만의 점토를 포함하는 미사질양토이다. 토색은 황갈색이고, 자갈이 없으며, 경사는 0~2%로 평탄한 편이다. 유효 토심이 1m 이상으로 깊으며, 약간 양호한 배수 등급으로 대부분 논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황]
상주시를 가로지르는 병성천과 북천, 동천이 만든 상주평야에서 삼백, 즉 쌀, 명주, 곶감 중 제1백에 해당하는 쌀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상주평야가 있는 사벌국면은 적정한 강우량과 여름철의 높은 기온, 일조량 등이 좋아 쌀 생산량이 높은 편이다. 상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은 농민들이 ‘아자개쌀’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고품질 쌀 평가 대회에서 두 번이나 대통령상을 받았고,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