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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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昌平野 |
영어공식명칭 | Hamchang Pl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함창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과 함창읍 일대에 형성된 고도가 낮고 경사가 완만하여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땅.
[개설]
함창평야(咸昌平野)는 상주시의 대표적인 평야 중 하나이다. 함창평야는 상주시 북동쪽에 있는 함창읍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로지르며 흐르는 이안천이 지산천을 만나고 영강으로 유입되는 이안면 여물리에서부터 흑암리, 소암리, 함창읍 오사리, 신흥리, 태봉리 등에 이르는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함창평야를 중심으로 삼한 시대부터 벼농사가 시작되었으며, 벼농사를 기반으로 6가야 중 하나인 고령가야(古寧伽倻)가 존재하였다고 한다.
[명칭 유래]
함창평야는 상주시 함창읍 일대에 평야가 형성되어 있어 함창읍의 지명을 따 함창평야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상주시 북서쪽 형제봉과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동류하는 이안천이 상주시를 지나 지산천을 만난 후 동쪽으로 흘러 영강으로 유입한다. 영강 주변으로 넓은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함창평야의 면적은 약 11㎢이고, 높이는 약 60m 내외를 이루고 있다. 함창평야를 구성하고 있는 토양은 모래 함량이 20% 이하이다. 점토 함량이 27~40% 범위에 있는 미사질식양토로 토색은 진갈색이고, 자갈이 없으며, 경사는 0~2%로 평탄한 편이다. 유효 토심이 1m 이상으로 깊으며, 약간 양호한 배수 등급으로 대부분 논으로 이용하고 있다.
[현황]
함창평야는 상주시의 삼백, 즉 쌀, 명주, 곶감 중 제1백에 해당하는 쌀을 많이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함창평야는 기름지고 비옥한 충적 평야 지역이고, 적정한 강우량, 여름철 높은 기온, 많은 일조량 등 농작물 재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