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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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開雲洞 |
영어공식명칭 | Gaeu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개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개운동(開雲洞)은 언제나 안개와 구름이 끼어 있었는데, 고려 때 고승이 지나다가 ‘개운(開雲)’이라는 마을 이름을 짓자 안개와 구름이 걷히어 ‘개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개운동은 본래 경상북도 상주군 내남면의 지역으로 개운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개리, 소개리, 대방리, 대제리, 신기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상주면 개운리로 개설되었다. 1931년 4월 1일 상주면이 상주읍으로 승격되어 경상북도 상주군 상주읍 개운리로 개편되었다. 1986년 1월 1일 상주읍이 상주시로 승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개운동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그대로 경상북도 상주시 개운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개운천(開雲川)이 개운동의 동부를 남북 방향으로 흘러 하천을 따라 축조된 개운저수지에 도달한 후 다시 북쪽으로 흘러 간다. 서쪽은 국수봉, 남쪽은 석단산(石壇山)이 솟아 있으며, 동쪽은 150~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자리하고 있다. 개운동의 북동부 경계 지역에는 남산(南山)의 서쪽 산줄기가 뻗어 내려와 있다.
[현황]
2022년 12월 31일 현재 개운동의 면적은 652만 1696㎡이며, 인구는 214가구, 402명[남자 194명, 여자 208명, 외국인 제외]이다. 개운동은 상주시의 중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신봉동, 남서쪽으로 외남면, 남동쪽으로 가장동, 북쪽으로 남장동·낙양동과 접하여 있다. 행정동은 남원동이다. 자연 마을로는 대개운, 소개운, 대지리, 신기리 등이 있다.
개운천과 개운저수지를 따라 지방도 제997호가 통과하며, 개운동 북동부에서 상주 시내 중심부로 향하는 국도 제3호의 경상대로와 접속한다. 국도 제3호는 상주 시내 중심부로 진입하는 관문으로서 국도 동쪽은 남산 기슭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고, 국도 변은 자동차 관련 시설과 음식점이 다수 있다. 국도 서쪽은 개운천이 흐르고 소규모 농경지와 산기슭 취락의 가옥들이 있다.
개운저수지를 포함한 개운동의 중부와 남부 일대는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기슭에는 소규모 촌락이 분포하고,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개운동 전체적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벼농사와 함께 복숭아, 감 등 다양한 과수 농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축산업이 행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