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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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中里 |
영어공식명칭 | Bongju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봉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봉중리(鳳中里)는 봉림(鳳林)의 중심이 되므로 ‘봉중(鳳中)’이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봉중리는 본래 상주군 은척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군 은척면 봉중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봉중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봉중리는 남산(南山)과 남산 봉우리인 성주봉(聖主峰) 아래 산지로 둘러싸인 산간 분지의 형태를 띠고 있다. 북쪽에서 시암천(柿岩川)이 남으로 내려오며 봉중리에서 남산의 실개천과 하나로 합수한다. 봉중리 인근에는 여러 하천이 시암천으로 들어가며 주위로 좁은 범람원이 형성되어 있다. 시암천은 낙동강의 제3지류로, 봉중리 역시 낙동강의 유역권에 해당한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봉중리의 면적은 1.5㎢이며, 인구는 114가구, 204명[남자 84명, 여자 120명, 외국인 제외]이다. 봉중리는 은척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동남쪽으로 하흘리, 서남쪽으로 봉상리, 북쪽으로 우기리와 접하고 있다. 봉중리는 봉중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봉림(鳳林)과 시장이 있다.
봉림은 봉중리의 본 마을이다. 약 500년 전 숲이 우거진 곳이었는데 봉황새가 자주 찾아와 울었다 하여 봉림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마을 주위로 넓은 들이 있으며 대부분이 논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장은 은척시장이 있는 마을로, 봉림과는 별도로 구분하지 않기도 한다. 마을의 지명은 위치에서 따온 것이다. 마을 앞 은척파출소에는 수령이 300년 정도 된 큰 느티나무 당산목이 보호수로 1982년 10월 26일[지정 번호 11-24-16-1] 지정되었다.
봉중리는 높은 산지가 없고 하천을 끼고 있어 마을이 발달하기 좋아 면 소재지로 기능하고 있다. 은척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119지역대, 은척면복지회관, 은척파출소와 은척우체국 등 은척면의 다양한 행정 기관과 주민 편의 시설이 있다. 봉중리는 전형적인 산간 농촌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 소득원은 농업이다. 봉중리를 흐르는 하천을 따라 들판이 펼쳐져 있다. 농지는 대부분이 논으로 활용 중이다. 구릉지 주위에서는 포도를 재배하는 모습도 보인다. 면 소재지에 해당하는 만큼 농업 이외에 서비스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봉림 북편에는 은척시장이 있으며 매달 4일, 9일마다 장이 들어선다. 또한 은척시장 주위에는 금융 기관과 상점, 음식점과 주점 등이 있다. 그 외에 교육 기관인 은척초등학교가 봉중리에 있다.
봉중리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으며 300번, 310번, 312번 등의 다양한 노선이 운영 중이다. 봉중리를 지나는 주요 도로로는 지방도 제901호가 있다. 은척파출소 뒤편에서 성주봉으로 향하는 군도와 교차하여 지나간다. 주요 교량으로는 봉중교와 봉중2교, 은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