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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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長里 |
영어공식명칭 | Bukjang-ri |
이칭/별칭 | 북장골,북장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북장리(北長里)는 마을에 북장사가 있어 ‘북장골’ 또는 ‘북장동’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형성 및 변천]
북장리는 본래 상주군 내서면(內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덕기리(德基里), 무기리(舞祈里), 북하리(北下里), 사기리(沙器里), 사자리(獅子里), 영귀리(詠歸里), 추동(楸洞)을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내서면 북장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형 시 설치로 상주시와 상주군을 통합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북장리는 채릉산의 남쪽 산줄기, 노음산(露陰山)의 남서쪽 산줄기, 국수봉의 서쪽 산줄기가 뻗어 내려온 곳에 조성된 마을이다. 마을과 접하여 국수봉·두리봉·매봉·일자봉(一字峯) 등이 있다. 갓골·북장골·사지미기골·절골·추자막골의 골짜기 주변에 마꾸렁·마릿들·서낭들·아랫새들·웃새들 등의 경작지[들]가 조성되어 있다. 북천 지류가 마을 앞을 지나가면서 소규모의 평야가 형성되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북장리의 면적은 약 9㎢이며, 인구는 99가구, 177명[남자 90명, 여자 87명, 외국인 제외]이다. 북장리는 상주시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동쪽으로 남장동, 동남쪽으로 남원동, 남쪽으로 신촌리, 서쪽으로 고곡리, 서북쪽으로 서만리, 북쪽으로 외서면 백전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는 북장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에는 덕기(德基)·무기(無沂)·북장동(北長洞)·사곡(寺谷)[절골]·추동(湫洞)[사기동(沙器洞)]·아래터·영귀정(詠歸亭)·우터·주막걸·통촌·홍촌(洪村)[북하(北下)] 등이 있다.
덕기는 1600년경 남양 홍씨가 처음 정착하였다고 한다. 무기는 무천(舞天) 의식(儀式)을 올리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곡은 북장골 동북쪽에 있는데, 북장사가 있어 절골이라고도 불린다. 추동은 마을 뒷산 골짜기에서 옛날 백자[사기(沙器)]를 굽던 가마가 있어 사기동이라 불렸다. 아래터는 덕기 서쪽 아래에 있어 이름이 붙여졌다. 영귀정은 공자 제자 증점(曾點)이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 쐬고 시를 읊으며 돌아오겠다[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라고 한 데서 이름을 따 지은 정자가 있어, 영귀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우터는 덕기 중앙에 있다. 주막걸은 영귀정 남쪽에 있으며, 옛날에 주막이 있어 마을 이름을 주막걸이라 불렀다고 한다. 통촌은 덕기마을의 남동쪽에 있다. 홍촌은 남양 홍씨가 많이 살아 붙여진 이름이다.
사면이 채릉산, 노음산, 국수봉, 국사봉으로 둘러싸여 있어 넓은 평야가 조성되기 어려우며 주로 계곡 논이 발달하였다. 벼농사와 과수 재배를 주로 한다. 북장리 남쪽 경계선으로 지방도 제901호가 북동남 방향에서 서북 방향으로 지나가 국도 제25호로 연결된다.
문화유산에는 국사봉산성(國師峰山城), 북장리 가마터, 북장리 고분군, 북장사(北長寺), 북장사 영산회 괘불탱(北長寺 靈山會 掛佛幀), 상주 북장사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상주 북장사 목조경장(尙州 北長寺 木造經欌), 북장사 영산회 괘불탱(北長寺 靈山會 掛佛幀), 상주 북장사 목조삼전패(尙州 北長寺 木造三殿牌), 북장사 삼층석탑(北長寺 三層石塔), 북장사 명부전(北長寺 冥府殿), 북장사 마애불두(北長寺 磨崖佛頭), 북장사 부도(北長寺 浮屠), 이만부 선생 문집 목판(李萬敷 先生 文集 木版), 북장리 당산(堂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