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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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俗離山國立公園 |
영어공식명칭 | Songnisan National Park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희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와 충청북도 괴산군의 경계에 있는 속리산을 중심으로 지정된 국립공원.
[개설]
속리산(俗離山)은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능선을 따라 남서쪽으로 법주사가 있는 곳은 충청북도 보은군 지역이며, 북동쪽 문장대·견훤산성·오송폭포 등 경승지가 있는 곳이 상주시 화북면에 속한다. 특히 문장대는 조선 시대 세조가 병에 걸려 속리산에서 요양할 때, 꿈속에 월광태자(月光太子)가 나타나 “동쪽으로 15리[약 6㎞] 올라가면 영봉(靈峰)이 있는데 여기서 기도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는 곳이다. 세조가 현몽을 따라 올라간 곳이 운장대(雲藏臺)로, 운장대에 삼강오륜을 전한 천서(天書)가 한 권 있어 기도하고 신하들과 함께 강론하였으며 이후 문장대(文藏臺)라 하였다고 한다. 문장대의 알바위에 아이를 낳게 하여 달라고 빌면 천하장사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건립 경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생태계, 자연 문화 경관의 보전을 위하여 1967년 국립공원제도가 도입되었다. 속리산국립공원(俗離山國立公園)은 1970년 3월 24일 건설부 공고에 의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변천]
속리산국립공원은 1964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1969년 1월 21일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12월 1일 국립공원사무소를 개소하였다. 1984년 12월 30일 국립공원의 면적이 106.18㎢에서 274.766㎢로 확대되었다. 1986년 1월 1일에는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화양동지소가 개소하였고, 1987년 8월 5일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서부관리사무소로 개칭하였으며, 1988년 1월 1일에는 속리산서부관리사무소와 속리산동부관리사무소를 통합하였다. 1993년 7월 1일 쌍곡분소가 개소하였고, 1998년 2월 28일 내무부에서 환경부 산하로 국립공원이 이관되었다.
문장대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의 역할도 하였으며,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신라 선덕여왕, 고려 왕건과 조선의 태조 이성계 등이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이기도 하다.
[구성]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천왕봉 입석대를 비롯하여 신선대·문장대·관음봉·형제봉 등의 산과 오송폭포·장각폭포·복호폭포·옥량폭포·쌍용폭포 등의 폭포가 있다.
[현황]
상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속리산국립공원 탐방 코스는 천왕봉 2코스, 장각동 코스, 문장대 1·2 코스, 묘봉 코스, 백악산 코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