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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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泥村里 |
영어공식명칭 | Ichon-ri |
이칭/별칭 | 헐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이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이촌리(泥村里)는 진흙이 많으므로 ‘헐골’, 혹은 ‘이촌(泥村)’이라 한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이촌리는 본래 상주군 외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이촌리, 하이촌리, 관신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외서면 이촌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이촌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이촌리의 서쪽은 남산(南山)을 위시한 높은 고봉들이 산세를 뽐내고 있으며, 산지 사이로 대중천(大中川)이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대중천은 이촌리의 동단에서 이안천(利安川)에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흐른다. 대중천과 이안천이 합수하는 부근에는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이촌리의 면적은 8.7㎢이며, 인구는 78가구, 134명[남자 66명, 여자 68명, 외국인 제외]이다. 이촌리는 외서면의 중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은척면 하흘리, 서쪽으로 대전리, 남쪽으로 우산리, 북쪽으로 은척면 봉상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는 이촌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들은 대중천과 이안천 부근 구릉성 평지에 주로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잼마, 헐골, 독점이 있다.
잼마는 이촌리의 중심지에 있으며, 헐골에서 독점으로 가는 작은 재의 모퉁이에 있다. 재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에서 잼마라 하였다고 전한다. 대중천과 이안천이 잼마 앞에서 합수하며 잼마 앞에는 잼마들이라 부르는 넓은 들이 있다. 헐골은 이촌리의 본 마을이며, 진흙이 많아서 헐골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외서면 이촌리와 은척면 하흘리 사이에 있는 작은 개천을 사이에 두고 외서면 헐골, 은척면 헐골이 존재한다. 마을 앞으로 이안천이 흐르며 경작에 알맞은 농지가 있다. 대부분의 농지는 논으로 활용되며 마을 뒤 구릉지는 사과와 같은 과실수가 식재되어 있다. 독점은 독을 구워 팔았기에 독점이라고 한다.
이촌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주 소득원 역시 농업이다. 대중천과 이안천 주위로 농지가 분포하나 넓지는 않으며 주로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를 많이 한다. 마을 주위나 산간 구릉지에는 복숭아, 사과 같은 과실수를 재배하는 과수원도 있다. 그 밖에 축산업도 하며 소를 키우는 축사도 곳곳에 있다. 산간 지역에는 태양열 발전 설비도 많이 설치되었다.
헐골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으며 300번, 311번, 320번 등 다양한 노선이 운영 중이다. 주요 도로로는 지방도 제901호 및 지방도 제997호가 이촌리를 지나 상주시의 다른 읍·면 및 상주 시내와 이어진다. 주요 교량으로는 이안천 및 대중천 사이를 연결하는 이촌1교, 이촌2교 그리고 잼마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