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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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Pine Tree of Nakhwadam, Sangju |
이칭/별칭 | 상주 판곡리 낙화담 처진소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 47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523년경 - 상주 낙화담 소나무 식재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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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0월 26일 - 상주 낙화담 소나무 보호수 11-24-14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4년 4월 8일 - 상주 낙화담 소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47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4년 4월 8일 - 상주 낙화담 소나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소재지 | 상주 낙화담 소나무 -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 477 |
학명 | Pinus densiflora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겉씨식물문〉구과식물강〉구과목〉소나무과 |
수령 | 약 500년 |
관리자 | 김재궁 |
보호수 지정 번호 | 11-24-14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에 있는 수령 약 500년 된 소나무.
[개설]
상주 낙화담 소나무는 조선 시대 초에 조성된 연못인 낙화담 한가운데 인공 섬에서 자라는 소나무이다. 당산목(堂山木)인 상주 낙화담 소나무는 주민들에게는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목이자 마을의 소중한 상징물로 여겨지고 있다. 수령 약 500여 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老巨樹)인 상주 낙화담 소나무의 생육 상태는 양호하다. 상주 낙화담 소나무는 1982년 10월 26일 보호수 지정 번호 11-24-14로 지정되었다. 상주 낙화담 소나무는 2004년 4월 8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4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형태]
상주 낙화담 소나무는 뻗어 나간 가지가 아래로 늘어지는 형태를 보이는 소나무 품종 중의 하나인 처진소나무여서 ‘상주 판곡리 낙화담 처진소나무’라고도 부른다. 상주 낙화담 소나무는 전체적으로 무성하게 가지를 뻗고 잎을 피워 내고 있으면서도 수형이 단정하게 균형 잡혀 있어 매우 아름답다. 상주 낙화담 소나무의 나무 높이는 약 13m, 가슴 높이 둘레는 약 2m, 수관(樹冠)은 약 20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화동면 판곡리 마을 입구에 있는 낙화담은 집터나 묏자리의 맞은편에 있는 산인 안산(案山)에 해당하는 백화산(白華山)이 화성(火星)을 띠고 있어 화기(火氣)를 중화시켜야 한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조선 시대 초에 조성된 연못이다. 낙화담은 처음 조성할 당시에는 4,900㎡의 큰 연못이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여자들이 왜군을 피하여 연못에 뛰어들어 낙화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연못을 메워 전답과 대지로 만들면서 지금은 약 190㎡만이 남아 있다.
낙화담 한가운데 작은 인공 섬에서 자라고 있는 상주 낙화담 소나무 좌측으로는 판곡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순절한 김준신을 추모하기 위하여 1850년경에 건립된 ‘상주 김준신의사 제단비’가 있다. 상주 김준신의사 제단비는 1995년 12월 1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황]
상주 낙화담 소나무는 두 번의 위기를 겪었다. 첫 번째 위기는 나뭇가지에 그네를 매달아 탈 정도로 건강한 소나무였던 상주 낙화담 소나무가 1964년 연못 주변에 있던 방앗간에서 흘러나온 기름 때문에 고사(枯死) 위기에 처하였다. 이때 주변에 살던 상주 낙화담 소나무의 관리자 김재궁이 손수 오염된 흙을 새로운 흙으로 교체하면서 살려 냈다. 두 번째 위기는 1992년 해충 때문에 소나무가 시들하여졌다. 역시 김재궁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여 나무를 치료하여 살려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