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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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inkgo of Dugok-ri, Sangju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64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7년 5월 13일 -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7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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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 -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640 |
성격 | 식물 |
학명 | Ginkgo biloba L.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겉씨식물문〉은행나무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은행속 |
원산지 | 한국|중국|일본 |
높이 | 약 15m |
둘레 | 약 8.3m[가슴 높이 둘레] |
개화기 | 5월 |
결실기 | 9~10월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에 있는 수령 약 450년의 은행나무.
[개설]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는 1500년경 형성된 두곡리 부락과 함께 자연 발생적으로 자란 은행나무로 추정된다.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는 암나무이며, 수형(樹形)은 균형이 잘 잡혀 있고 성장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는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7년 5월 13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형태]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의 줄기는 곧으며, 가지는 위쪽으로 향하여 비스듬히 자란다. 가을이면 부채 모양의 잎이 노랗게 단풍이 들어 매우 아름답고, 열매인 은행이 탐스럽게 달린다. 나무 높이는 약 15m이고, 가슴 높이 둘레는 약 8.3m이며, 뿌리 부분 둘레는 약 13m이다. 수관(樹冠)은 동쪽으로 9.2m, 서쪽으로 12.8m, 남쪽으로 12.5m, 북쪽으로 10.5m나 뻗쳐 있는 거목(巨木)이다.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는 넓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 나무 옆에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가 조성되어 있는 정자목이다.
[생태]
은행나무는 양지 바르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은 무거워 널리 퍼지지 못하며, 악취가 심하여 동물에 의하여 이동되지도 못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은행나무는 오래전부터 인간에 의하여 심겨진 것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6·25 전쟁 때 이웃 마을은 모두 피해를 당하였지만 두곡리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전한다. 마을 사람들은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가 영험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은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의 생태를 보고 풍년과 흉년을 점치기도 하였다. 가을이 되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하루 이틀 사이에 다 떨어지면 다음 해는 풍년이 들고 몇 날을 두고 잎이 떨어지면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상주 두곡리 은행나무는 당산목으로 모신 듯하지만 지금은 정자목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