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569
한자 甄萱山城
영어공식명칭 Gyeonhwonsanseong Fore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42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이창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6년 - 견훤산성 지표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0년 2월 17일~2010년 4월 12일 - 견훤산성 발굴 조사
개축|증축 시기/일시 1997년 - 견훤산성 일부 복원
개축|증축 시기/일시 2001년~2003년 - 견훤산성 일부 복원
개축|증축 시기/일시 2009년 - 견훤산성 일부 복원
문화유산 지정 일시 1984년 12월 29일연표보기 - 견훤산성 경상북도 기념물 제53호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견훤산성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현 소재지 견훤산성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42 지도보기
성격 산성
양식 테뫼식
관련 인물 견훤
크기(높이,길이,둘레) 둘레 717m[외벽]|둘레 601m[내벽]
관리자 김석준
문화유산 지정 번호 경상북도 기념물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개설]

견훤산성(甄萱山城)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의 북쪽에 있다. 높이 541m의 장바위산 정상부와 일부 계곡부를 둘러싼 내외협축식(內外夾築式)의 테뫼식 산성이다. 견훤이 쌓아 견훤산성으로 불린다고 하나 공식적인 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 1984년 12월 29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위치]

견훤산성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42번지에 있다. 장암리에 있는 화북초등학교를 지나 장암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속리산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견훤산성’ 안내판과 나무 계단이 나온다. 산길을 오르면 동문지에 도착한다. 견훤산성은 상주시와 문경시에서 충청북도 괴산군과 청주시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있다.

[형태]

견훤산성은 지표 조사에 의하면 성의 총 둘레는 성 외벽이 717m이고, 성 내벽이 601m이며, 평면 형태는 제형(梯形)[사다리꼴]이다. 성 내벽의 높이는 최대 9m, 성 외벽의 최대 잔존 높이는 12m이다. 성벽 내외 기저부 너비는 10~12m, 잔존하는 성벽 상부의 너비는 6~8m이다. 내외 겹축의 석축 성벽, 성 외벽 하단의 단면 삼각형 보축 시설, 현문식 성문 등은 신라 시대의 축성 방식을 따르고 있다.

[변천]

견훤산성은 지표 및 발굴 조사에 따르면 5~6세기 신라에 의하여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관련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사용된 화서면 하송리상주 성산산성(城山山城)견훤이 쌓은 성이라는 기록이 있어 견훤산성과 혼동된다. 경상북도 문경시 노고산성, 충청북도 보은군 삼년산성, 경상북도 영주시 비봉산성 등과 신라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경상북도 상주시는 견훤산성의 훼손을 방지하고 남아 있는 성벽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복원하고자 1996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지표 조사를 의뢰하였다. 조사 결과 성 내외벽, 2개의 치성(雉城), 3개의 성등지(城磴址)와 추정 성등지, 북문지와 서문지, 3개소의 건물지, 2개의 우물지, 배수구 및 수구지, 환도(還道) 및 성내 진입로 등이 확인되었다. 성등지는 성위나 문루 등에 오르기 위하여 만든 돌계단 시설이며 문지는 모두 사다리를 걸쳐 출입하는 현문(懸門) 형식이다. 성벽 축조 방식이 충청북도 보은군의 삼년산성 및 경주시 명활산성과 비슷한 데다가, 건물지 주변에서 수습된 토기편·기와편 등으로 보아 견훤산성은 신라에 의하여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견훤산성은 추정 동문지 복원 정비를 위하여 2010년 2월 17일부터 4월 12일까지 세종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동문지와 관련된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고, 조사 지점 서쪽에서 현재 높이 3.5~4m의 성 내벽과 성등 시설 등이 확인되었으며, 동쪽에서는 현재 높이 3~3.5m의 성 내벽과 단면 삼각형의 기저부 보축 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경질호편과 짧은목항아리편 등이 있다. 2022년에도 추가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현황]

견훤산성은 1997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9년 성벽의 일부가 복원되었다. 1997년 성안에 집수지(集水址)를 복원하였다.

[의의와 평가]

견훤산성은 5~6세기 신라의 축성 방법을 잘 보여 주고 있어 당시 낙동강 상류 지역의 주요 거점 성곽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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