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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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南長寺 觀音禪院 木造觀音菩薩坐像 |
영어공식명칭 | Wooden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at Gwaneumseonwon Hermitage of Namjangsa Temple, Sangju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병선 |
제작 시기/일시 | 15세기 -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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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복원 시기/일시 | 2012년 -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개금 및 중수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2020년 6월 23일 -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보물 제2067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 보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남장사 -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
성격 | 불상 |
재질 | 목재 |
크기(높이) | 93㎝ |
소유자 | 대한불교조계종 남장사 관음선원 |
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 남장사 관음선원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동 남장사의 부속 암자인 관음선원의 관음전에 있는 목불상.
[개설]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尙州 南長寺 觀音禪院 木造觀音菩薩坐像)은 조선 전기에 조성된 목불상으로 높이는 93㎝이다. 상주시 남장동에 있는 남장사의 부속 암자인 관음선원의 관음전에 모셔져 있다. 2020년 6월 23일 보물 제206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보물로 변경되었다.
[형태]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단정한 얼굴에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다. 양쪽으로 흘러내린 보발이 어깨 위에서 네 가닥으로 흘러내렸는데, 후대에 보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호는 원만하고 각 부위는 균형이 잡혔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어 자세와 수법이 뛰어나다. 착의는 가슴에 내의를 매듭으로 묶은 띠 자락이 있으며, 왼쪽 팔꿈치에는 주름이 표현되었다. 목과 가슴에는 영락(瓔珞) 장식을 하였고, 수인은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을 하고 있다.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성 발원문이나 처음 제작과 관련된 기록이 부족하여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귀족풍의 단정한 얼굴, 멋스럽게 주름잡은 옷깃과 'Ώ'형의 팔꿈치 주름, 무릎 앞으로 펼친 부채꼴 주름, 화려한 영락 장식, 둥글게 말아 올린 보계(寶髻) 등으로 보아 조선 전기인 15세기의 작품으로 판단된다.
[특징]
2012년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의 개금 중수(改金 重修) 과정에서 1701년(숙종 27)에 작성된 「중수관음존상복장발원문(重修觀音腹藏發願文)」과 1841년(헌종 7)에 작성된 「불상급후불탱개금기(佛像及後佛幀改金記)」 등이 발견되었다. 「중수관음존상복장발원문」과 「불상급후불탱개금기」을 통하여 제작 또는 중수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복장 유물로는 후령통(喉鈴筒)과 경전류가 발견되었는데, 경전은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대불정여래밀인수중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儀經)』 등 6종이다. 복장 발원문에 의하면 1701년(숙종 27) 개금 중수를 하였다. 개금 중수에는 수화승인 청윤(淸允)을 비롯하여 희일(希日), 정일(淨日) 그리고 대화사(大和寺)의 탁휘(卓輝), 성징(性澄), 여현(如賢) 등이 참여하였는데, 청윤 등은 1700년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조각승들이다.
[의의와 평가]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선 전기에 제작된 불상의 현존 사례가 극히 드문 현실을 감안할 때, 조선 전기 불교 조각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준작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또 복장 발원문이 남아 있어 중수 시기를 확인할 수 있고, 조각승의 명단까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작품의 수준도 높아 불교 조각사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