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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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書谷洞 寺址 |
영어공식명칭 | Temple Site in Seogok-dong, Sang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 137-23|서곡동 산37|서곡동 산163-2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병선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2년 - 상주 서곡동 사지 유물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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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3년 - 상주 서곡동 사지 유물 출토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 상주 서곡동 사지 유물 출토 |
소재지 | 대밭골 -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 산163-2 |
소재지 | 도림사 -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 산37 |
소재지 | 구메들 -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 137-23 |
출토 유물 소장처 | 직지성보박물관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운수리 216] |
출토 유물 소장처 | 도림사 -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 산37 |
출토 유물 소장처 | 국립경주박물관 -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인왕동 76] |
성격 | 절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개설]
상주 서곡동 사지(尙州 書谷洞 寺址)는 고려 시대 절터로 추정되며, 동해사 석조여래입상[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과 상주 도림사 소장 청동유물 일괄[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그 외 범종 등이 출토되었다.
[위치]
상주 서곡동 사지는 세 곳에 있다. 상주 시내에서 남쪽으로 지방도 제916호를 따라가다가 병성천을 건너 좌회전한 후, 다시 좌측 방향으로 병성천을 끼고 상주IC 방면으로 가면 서곡정미소를 지나 서곡마을 사거리가 나온다. 서곡마을 사거리에서 오른쪽 대밭골 쪽으로 1㎞ 정도 가면 나타나는 식산 사면의 개간된 농경지가 첫 번째 사지이다. 두 번째는 상주 시내에서 남쪽으로 지방도 제916호를 따라가다가 병성천을 건너 좌회전한 후, 다시 좌측 방향으로 병성천을 끼고 상주IC 방면으로 가다가 서곡정미소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1.1㎞ 정도 가면 도림사(道林寺)가 나오는데, 도림사 자리가 바로 절터에 해당한다. 세 번째는 상주 시내에서 남쪽으로 지방도 제916호를 따라가다가 병성천을 건너 좌회전한 후, 다시 좌측 방향으로 병성천을 끼고 상주IC 방면으로 가면 나타나는 서곡정미소와 서곡마을 사거리 사이의 왼쪽 들판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상주 서곡동 사지는 상주시와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이 조사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 의하면 세 곳에 분포되어 있다. 첫 번째 터에서는 일제 강점기 금동불상이 출토되었으며, 1993년 민가의 동쪽 사면을 개간하는 과정에서 동해사 석조여래입상이 출토되었다. 동해사 석조여래입상은 현재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으며, 김천 직지성보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두 번째 터는 현재의 도림사 경내에 해당한다. 2009년 고려 시대 퇴장 유물인 청동바라, 청동향완, 청동전접시 등 31점이 출토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세 번째 터에서는 1992년 청동제 범종 1점 등 8건 11점의 유물이 발견되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일괄 수습하였다.
[현황]
상주 서곡동 사지 중 첫 번째 터는 대밭골마을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인데, 민가 부근의 북쪽 사면과 동쪽 사면에 계단식으로 개간되어 있다. 대밭이 있는 북쪽 계곡으로 남향의 3~4단 축대부가 남아 있어 절터로 생각되나, 기와 조각은 확인되지 않는다. 주변의 지형은 자연 암괴가 많은 비교적 완만한 평야 지대이나 현재에는 개간 등 인위적인 형상 변경으로 인하여 생토층이 파괴될 만큼 지형 변화가 심하다. 동해사 석조여래입상이 출토되어 동해사에 봉안하였으며, 석불이 출토되었다는 곳에서 고려 시대 기와 조각이 소량 채집될 뿐 다른 구조물은 확인할 수 없다.
두 번째 터는 도곡서당의 맞은편 북쪽 구릉에 해당한다. 골짜기를 따라 축대가 쌓여 있고, 위에 현재 도림사가 있다. 도림사에는 퇴장 유물이 출토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 기와 조각과 고려 시대 생선뼈무늬[魚骨紋]의 기와 조각이 소량 확인되고 있다.
세 번째 터는 서곡동 마을 앞 삼거리와 병성천 사이의 논으로 범종 등 유물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유물이 출토된 곳을 주민들은 ‘옛 절터’라 부르고 있다. 현재는 경지 정리로 인하여 기와 조각만 농지 주변에서 드물게 채집되고 있어 평지 가람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상주 서곡동 사지는 농경지로 경작되고 있어 현재 사지의 흔적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나 고려 시대 유물이 다소 출토된 역사 유적지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