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659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관동1길 58[관동리 86-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유산 지정 일시 2021년 12월 20일연표보기 - 상주 전식조복 및 공예품 일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상주 전식조복 및 공예품 일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현 소장처 전식 종가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관동1길 58[관동리 86-2]지도보기
성격 복식
소유자 전상룡
관리자 전상룡
문화유산 지정 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 전식 종가에 소장되어 있는 전식의 조복 및 공예품 유물.

[개설]

상주 전식조복 및 공예품 일괄(尙州 全湜朝服 및 工藝品 一括)은 조선 시대 문신 사서(沙西) 전식(全湜)[1563~1642]의 조복과 공예품 일괄을 가리키는 유물로, 조복은 홍의와 훈상, 대대 및 패옥, 아홀 등 5종이 남아 있고, 공예품은 합죽선(合竹扇)·호패·인장·봉인 등의 유물이다.

상주 전식조복 및 공예품 일괄은 2021년 12월 2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전식서애 류성룡과 여헌 장현광의 문인으로 1603년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1640년 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사후 좌의정에 추증되어 경상북도 상주시 옥동서원에 배향되었다. 전식의 조복은 상주의 전식 종가에 보관되던 것으로 전세 유물이다.

[형태]

상주 전식조복 및 공예품 일괄 가운데 조복은 홍의, 훈상, 대대, 패옥, 아홀 등 5종이 남아 있다. 홍의는 무문능의 홑옷으로 깃은 당코목판깃이다. 깃과 수구, 도련 부분에 흑색 가선은 소실된 상태로 흔적만 남아 있다. 훈상은 홑옷으로 상의와 동일한 무문능으로 제작되었는데, 허리말기가 소실된 상태로 전상(前裳)과 후상(後裳) 일부가 분리되어 있다. 후상 4폭 중 1폭만 보관되어 있으며, 옆선과 밑단에 둘렀던 가선은 소실되어 흔적만 남아 있으며, 주름 역시 허리 부분에 잡았던 흔적만 남아 있다. 대대는 소색(素色) 주에 녹색 유문사(有紋紗) 가선을 두른 것인데 긴 띠 형태로 만들어 선을 두른 후 중간 두 곳을 꺾어 ‘冂’ 형태의 요(腰)와 신(紳)을 만들었다. 대대의 꺾어진 부분 양 끝에는 짧은 녹색의 가는 끈이 확인된다. 패옥은 좌우의 것이 확인되지만, 깨지고 분실된 상태로 일부만 남아 있다. 아홀은 상부 너비 5㎝, 하부 너비 8㎝이며, 길이 50.2㎝이다. 홀의 두께는 0.8㎝이며, 중앙 부분이 6㎝ 높이로 휜 형태이다. 하단 모서리 부분이 너비 1㎝, 길이 4㎝ 정도 크기로 훼손되어 있다.

공예품 유물은 대나무와 종이로 만든 합죽선 1점, 나무로 만든 호패 1점, 호골로 만든 인장 1점과 돌로 만든 인장 1점, 돌로 만든 봉인 1점과 나무로 만든 봉인 1점이 남아 있다.

[특징]

상주 전식조복 및 공예품 일괄은 17세기 조복 가운데 유일하게 종가에서 보관되어 오던 전세 유물로서 출토 복식에서는 볼 수 없는 실제 색상을 유추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상주 전식조복 및 공예품 일괄의 구성물은 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최고(最古)의 유물이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 이은주·김미경, 「사서 종가 소장 조복에 관하여」(『제17회 상주역사문화 학술대회-충간공 사서 전식선생 유물의 가치 재조명』, 상주문화원, 2022)
  •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국가유산청(https://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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