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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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農協 舊 倉庫 |
영어공식명칭 | Former Storehouse of Sangju Agricultural Cooperativ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왕산로 64[남성동 169-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찬영 |
건립 시기/일시 | 1931년 - 상주농협 구 창고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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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1950년 경 - 상주농협 구 창고 일부 소실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2006년 12월 4일 - 상주농협 구 창고 국가등록문화재 제284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농협 구 창고 국가등록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상주농협 구 창고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상주농협 구 창고 - 경상북도 상주시 왕산로 64[남성동 169-2] |
성격 | 근대 유적 |
소유자 | 상주농업협동조합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유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남성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상주농협의 창고.
[개설]
상주농협 구 창고(尙州農協 舊 倉庫)는 1931년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생산된 양곡을 반출하기 위하여 경북선 상주역 곁에 건축한 임시 양곡 보관 창고이다. 당시에는 창고가 여러 동이 있었다고 하나, 6·25 전쟁 때 불타 없어지고, 현재는 한 동(棟)만 남아 있다.
상주농협 구 창고는 2006년 12월 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8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변경되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위치]
상주농협 구 창고는 경상북도 상주시 왕산로 64[남성동 169-2]에 있다. 1924년 개설된 경북선이 통과하는 상주역 인근에 있는 상주농협 동쪽 창고 건물 사이에 있다.
[변천]
상주농협 구 창고는 1931년 양곡 보관 창고로 건립된 뒤 6·25 전쟁 때 일부 소실되고 1동만 남아 있다. 1966년 상주농업협동조합에서 인수하여 농협 창고로 사용하였다.
[형태]
상주농협 구 창고는 경북선이 관통하는 철로변에 동서로 길게 배치된 ‘一’ 자형 단층 맞배집으로, 목골 철망 모르타르조 슬레이트집으로 건축되었다. 지붕은 나무로 짠 왕대공트러스 구조에 중도리 위에 널을 깔고, 위에 네모진 슬레이트 판을 마름모꼴로 덮어 놓은 형태이다. 정면은 5칸으로 앞면의 2·5번째 칸에 출입하는 철문이 있고, 뒷면의 1·3·4번째 칸 처마 밑에는 철재로 만든 창이 있다. 앞면에 철문이 없는 칸에는 콘크리트 기초 위에 철재로 만든 환기구만 있다. 콘크리트 기초 위에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철망으로 보강한 뒤 벽 안팎으로는 시멘트를 발라 마감하였다. 벽의 짜임새는 일정한 간격으로 샛기둥을 세우고, 샛기둥은 네모나게 쪼갠 나무를 십자형으로 댄 뒤 다시 45도로 연결하여 보강하였다. 외벽은 지붕 사이에 2단의 몰딩을 장식하였고, 맞배지붕 양 측면의 박공부에도 철제의 환기창을 두었다. 특히 지붕 위에도 4개의 철제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다.
[현황]
상주농협 구 창고는 상주농업협동조합에서 창고 관리를 넘겨받아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2006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관리 중이다.
[의의와 평가]
상주농협 구 창고는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상주 지역 양곡 수탈의 상징적 건물이며, 건축적으로도 근대적 구조와 재료 등 근대 농업 창고의 귀중한 모습을 간직한 산업 시설이다. 또한 돋보이는 외관 및 창과 문, 환기구, 처마 몰딩 처리 등 세부적인 미적 요소가 눈여겨볼 만하다.